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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호랑이10
진득한호랑이10

선택적함구증의 증상 및 호전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5세 남자아이의 부모입니다.

저희 아들은 원체 낯가림도 심하고, 낯선장소에서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아이인데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대화하기를 어려워 합니다.

주변 친구들의 눈치를 본다고 할까요? 본인이 얘기하면 싫다고 할까봐 걱정된다고도 하구요,

혹시 선택적 함구증의 증상에 부합된다고 보일까요? 아동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부끄럼움이 많고, 조용한 성향을 가진 아이라면 사람들과 소통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게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선택적함구증 즉, 말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심리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힘든 부분 및 아이의 스트레스 그리고 아이의 불안함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나아가 현재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전달함에 있어서 미흡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상황에 맞는 행동,언어,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택적 함구증의 원인은 지나친 과잉보호, 통제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엄마와 분리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 및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아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선택적함구증이 너무 심하다면 센터 및 병원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음.. 선택적 함구증(Social Selective Mutism)은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에서는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보통 아이가 유치원이나 낯선 환경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집이나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에서는 말을 잘 할 수 있습니다.불안하거나 긴장할 때 몸이 굳거나, 얼굴이 붉어지거나, 다른 신체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피하거나, 필요할 때만 비언어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혹은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아드님이 보여주는 증상은 선택적 함구증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황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아동심리 상담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아드님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특정한 사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경우로 집에서는 이야기를 하지만 본인이 낯선 환경에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동심리상담 받아보는걸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해당행동은 선택적 함구증과 유사하다고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적함구증이라는 건 집단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낯선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불안이 원인이 되거든요

    일단 가장 먼저 아동심리상담을 통해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하고

    낯선장소나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그런 환경에 점진적으로 노출시키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추가적으로 아이와 주기적인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할 시간을 마련해주시고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특정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는덕요. 집에서는 말을 잘하지만, 학교나 유치원처럼 낯선 환경이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극도로 어려워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고, 주변 친구들의 반응에 민감해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선택적 함구증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특정 상황에서 말하기를 회피하거나, 말을 해야 할 때 극도로 불안해하는 행동이 포함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소통을 하지 않거나 대화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 증상이 선택적 함구증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전 방향을 위해서는 일단 아이의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게 격려하고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점진적으로 말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동심리상담을 통해 아이의 불안 수준과 상황을 평가받고, 적절한 치료나 중재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 치료에서는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조금씩 말할 기회를 늘리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흔히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집으로 초대하거나 키즈카페에 초대하여 친구들을 만들어 주세요

    작은 도전들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키워주시고,

    익숙한 친구들과 활동을 자주 해주세요

    항상 칭찬과 격려로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노력 여부에 따라서 아이의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경과를 지켜봐 주세요.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특정 상황에서만 말을 하지 않는 상태로 주로 가정에서는 말하지만 학교나 낯선 환경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편안한 환경조성과 작은목표설정 등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