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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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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임금이 죽은후 후궁들은 어디서 머물고 처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중전의 위치는 조선 임금의 사후 대비로 궁에 머무는건 알고 있는데요.

후궁들은 어디서 머물게 되는건지 그리고 이들의 처우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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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들이 죽고 나면 후궁들은 보통 출궁을 합니다. 정업원(淨業院)은 고려 때부터 왕실 여인들이 출가하여 수도(修道)했던 절인데요. 왕이 세상을 떠났거나 왕위 찬탈 등으로 인해 궁궐 밖으로 나가야 했던 왕비나 후궁들이 정업원에서 기도하면서 생활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의 정업원은 창덕궁 후원 뒤편에 있었으며, 명종대에는 인수궁 내에 설치된 불당을 정업원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수차례에 걸쳐 정업원이 폐지되었다가 복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