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왜 암에 걸리나요?
과학자들이 장수와 노화의 비밀을 연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는데, 유의미한 표본을 수집할 수 있는 곳이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샤르데냐, 니고야 같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100세 가까이 무병장수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곳 사람들은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 집착하거나 자격증에 집착하거나 뭔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고 그냥 매사에 거북이처럼 느긋하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신문도 보고 책도 읽고 이웃집 농사일도 돕고 같이 밥도 먹고 하면서 말이죠.
반면 도시에 사는 사람들, 매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일찍 죽는다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암 발생은 세포 분열 중 누적되는 돌연변이, 염증 산화스트레스가 핵심이고,
열심히 사는것 보다는 수면부족, 만성 스트레스, 가공식품, 흡연, 비활동성 등이
위험도를 높입니다.
오키나와나 샤르데냐 등의 장수지역에서는 저염, 저칼로리 식단을하고
지속적인 저강도활동을 하며, 강한 사회적인 연결을통해
스트레스호르몬을 낮게 유지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현대 의학과 생명과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의 발생은 ‘열심히 살았는가, 느긋하게 살았는가’로 단순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암은 주로 세포의 DNA 손상 누적, 유전적 요인, 환경적 노출, 생활습관, 면역 기능 변화 등 다수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복잡한 생물학적 현상입니다.
오키나와, 샤르데냐, 니코야 등 이른바 블루존이 장수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이 느긋하게 살기 때문만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 식생활 패턴, 낮은 스트레스 수준, 신체 활동의 지속성, 사회적 유대, 낮은 환경오염, 소량의 칼로리 섭취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오랜 세월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환경 요인을 갖추고 있었고, 이는 세포 노화 속도를 늦추며 만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반면에 도시에서 빠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종종 높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가공식품 중심의 식습관, 운동 부족, 대기오염, 흡연·음주 노출 증가, 사회적 고립을 겪기 쉽습니다. 이 요인들은 각각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암세포에 대한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도시인의 열심히 사는 방식이 문제라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동반되는 생물학적 부담과 환경적 요인들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누적될 때 세포 손상과 염증 과정이 가속화되어 암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암은 확률적 질병이기 때문에 아무리 건강하게 살아도 완전히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매우 바쁘고 열심히 살아도 무병장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즉 개개인의 삶의 성실함은 질병의 결정 요인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거나 불리한 환경적·생리적 조건들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가가 핵심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사실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이 스트레스입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으로 인한 끊임없는 성취 압박과 경쟁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높여 면역력을 약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이나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 그리고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이 암을 포함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열심히 사는 태도 자체보다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강하지 못한 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암 발병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열심히 사는 행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과 성취 지향적인 삶에서 오는 만성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면역 체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언급하신 블루존 거주민들의 장수 비결은 게으름이 아니라 낮은 스트레스 환경, 자연 친화적인 식단,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 손상을 최소화한 결과입니다. 반면 도시 생활은 환경 오염, 수면 부족, 가공식품 섭취 등 발암 요인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지속적인 긴장 상태가 체내 염증 수치를 증가시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이므로 이는 단순한 노력의 유무가 아닌 생물학적 환경과 스트레스 반응의 차이로 이해해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이유는 노력이라는것 떄문이라기보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같은 생활습관이 세포송상을 누적시키고 면역감시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서 만성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높여서 염증과 DNA 손상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암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오키나와 사르데나 같은 장수지역은 지속적인 낮은 스트레스와 규칙적인 신체활동, 식물성 위주의 식단, 강한사회적 유대감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염증반응을 줄이고, 세포의 복구능력을 유지시켜주기때문에
장수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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