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험사의 암 진단 확정은 '조직검사(현미경 검사)'를 최우선 원칙으로 합니다. 약관에서 영상판독지나 혈액검사지를 요구하는 경우는, 환자의 고령이나 건강 상태 악화 등으로 수술이나 조직검사를 도저히 시행할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암을 인정해 주기 위한 대체 서류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간 절제술)을 진행하셨기 때문에, 떼어낸 조직을 병리과에서 정밀하게 검사한 '조직검사결과지(Pathology Report)'가 무조건 발급됩니다. M사를 포함한 모든 보험사에 암 진단금을 청구하실 때 이 서류가 가장 확실하고 절대적인 필수 증빙이 되므로, 영상기록지나 혈액검사지는 굳이 제출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외과에서 진단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네, 무조건 수술을 진행한 외과에서 최종 진단서를 새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기존 소화기내과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는 수술 전의 상태이며, '간암(및 간경화, B형간염)'에 대한 내용만 있을 뿐 이번에 함께 진행한 '담석증' 내용과 가장 중요한 '수술 시행 여부'가 빠져있습니다.
가입하신 보험에서 간암 수술비와 담낭 제거 수술비(종수술비, 질병수술비 등)를 모두 온전히 지급받으시려면, 퇴원하실 때 외과 원무과에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요청하셔야 합니다.
질병분류코드 동시 기재: 진단서 한 장에 간암(C22 등) 코드와 담석증(K80 등) 코드가 모두 들어가도록 요청하세요.
수술명 기재: 간 절제술과 담낭 절제술을 각각 시행했다는 정확한 수술명과 수술 일자가 진단서에 상세히 기재되어야 합니다. (진단서에 수술 내용이 꼼꼼히 적힌다면, 비용이 드는 '수술확인서'를 별도로 떼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퇴원 전 보험 청구 서류 필수 체크리스트
여러 번 병원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퇴원 수속 시 아래 서류들을 한 번에 발급받아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진단서: 외과 발급 (간암+담석증 코드 및 수술명, 수술 일자 기재)
조직검사결과지: 암 진단금 청구용 절대 필수 서류
진료비 영수증: 퇴원 시 결제하는 병원 양식의 영수증 (카드 영수증 불가)
진료비 세부내역서: 급여/비급여 항목 심사를 위한 실손의료비 필수 서류
서류 꼼꼼히 잘 챙기셔서 정당한 보험금 모두 누락 없이 받으시길 바라며, 어머니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