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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귀뚜라미107
로맨틱한귀뚜라미107

아이가 반복적으로 생리현상에 대해 계속 애기를 하는데요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학교생활은 잘하고 평범한 아이입니다.

요새 들어서 엄마한테 자꾸 본인의 생리현상을 끊임없이 애기합니다.

엄마 나 방귀 뀌었어

엄마 나 트림했어

처음에는 알았다고 조용히 하라고 엄마한테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요새는 이게 빈도가 더 심해져 생리현상외에도 다른 것들도 다 반복적으로 애기하기 시작해서요.

엄마 나 지금 다리 만졌어

장난감에 입이 닿았어

자기전에도 약간 강박처럼 반복해서 애기하는데 하지말라고 애기해도 그때뿐입니다.

틱처럼 일부러 반응안하고 무시하려고 하는데 괜찮은걸까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참고로 제가 회사를 관두고 집에서 아이 케어하며 관심을 많이 주는 외동인 아이입니다.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아닌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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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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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2 남아가 사소한 생리현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일시적 불안 해소나 자기확인의 방식일 수 있습니다. 관심을 끌려는 의도보다는 스스로를 점검하고 안정감을 느끼려는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무시하기 보단 과학 반응 없이 '그랬구나'정도로 가볍게 받아주고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화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본인의 생리현상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야기를 해서라도 부모님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것이 큽니다.

    현재 우리 아이는 애정의 대한 결핍이 큰 것 같아요.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된 애착 입니다.

    아이에게 엄마.아빠는 늘 너를 사랑하고 관심을 두고 애정을 두고 있어 라는 것을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표현을 해주면서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부모님이 충분한 관심을 주고 있다 라고 생각 하셔도 아이가 받아들이는 입장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세세한 것까지 이야기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엄마, 아빠에게 아무 꺼리낌 없다는 반증이라고 할 숭 ㅣㅆ습니다.

    아이 마음 속에 '이 사람은 날 온전히 받아줄 거야'라는 신뢰가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네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엄마는 좋아' 이렇게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한 뒤 너무 길어지면 ' 그 얘기는 여기까지만 듣자~'라고 자연스럽게 매듭을 지어 주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이야기를 바꾸는 기회로 삼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우리 몸이 왜 방귀를 뀌는 줄 알아?'라고 말하면서

    유쾌한 과학 이야기로 연결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구분 가르치기, 주의 끌기용 말하기는 구분하기 등

    '왜 이렇게 사소한 것 까지 말할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면 의외의 단서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이걸말하는 때를 정리해보세요 무언가 특정한 상황에서 이러한것을 말할수있습니다

    부모가 주는관심이랑 아이가 받고싶어하는관심은 달라요

    부모가 사랑을 많이주는데 왜이럴까요 라고 말하는 부모의 아이와 상담하면 아이는 사랑받고싶어 그랬어요 라는경우가 많아요.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시는게 필요하겠네요

    대부분 이러한 것을 반복하는것은 애정에대한표현을 받고싶은경우가 많아요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생리적인 현상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으나 다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교육시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