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이 낳은 이 후 근종이 생겼는데 생리통에 생리주기까지 짧아지고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아이 낳은 이 후 근종이 생겼는데 심한 생리통에 생리주기까지 짧아지고 덩어리가 많고 피로와 몸이 버거움 왜 그럴까요

병원 암검사 이상없음 근종 크기도 아주작아 걱정 안 해도 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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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종 크기가 작아도 위치에 따라 증상 차이가 큽니다. 자궁 내막 바로 아래(점막하 근종)에 자리 잡으면 아주 작아도 생리량 증가, 덩어리, 생리통, 주기 변화를 충분히 일으킵니다. 크기만으로 증상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주기가 짧아진 건 별도로 봐야 합니다. 출산 이후 40대에 접어들면서 난소 기능이 서서히 변하는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란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황체기가 짧아지고, 결과적으로 생리 주기 전체가 당겨지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근종과 호르몬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덩어리가 많고 피로가 심하다면 빈혈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생리량이 많아지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몸이 버겁고 피로한 증상의 상당 부분이 빈혈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혈색소(hemoglobin)와 페리틴(ferritin) 수치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암 검사는 이상 없다고 하셨지만 이 부분은 따로 체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크기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두기보다, 산부인과에서 근종 위치 재확인과 호르몬 검사, 혈액검사를 함께 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필요하다면 호르몬 조절 치료로 증상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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