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소대 수술 많이 아픈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초저학년 때부터 치과 가면 설소대가 많이 짧아서

수술 해야한다고 매 방학 때마다 말씀하셨는데

엄마가 미루고 미루다가 제가 벌써 중3이 됐네요..ㅎㅎ

어렸을 땐 잘 못느꼈는데… 혀가 짧아서 그런가 발음이 어렵고 빨리 말하기는 꿈도 못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짧냐면 혀 끝에 붙어있어요 메롱 하면

입술 밖으로 혀가 안나올 정도로 진짜 짧아요ㅜㅜ

제가 꿈이 배우이고, 현재 작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발음이 안되다 보니까 감정이 격해지면서 말이 좀 빨라지는 연기를 할 때는 발음이 아예 안돼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 해버릴까 고민중인데

1.마취는 어디에 하며 1-10까지 고통 지수가 얼마나 될까요

2.수술?하고나서 회복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3.마취 풀린 후 고통지수가 1-10어느정도 될까요

4.친구가 저처럼 설소대가 짧았는데 어렸을 때 낙상사고로 설소대가 찢어져서 아물 때 잘못 아물었는지 메롱 하면 턱을 넘는 수준인데.. 병원에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나요? 저도 도마뱀처럼 그런 혀 가지고싶어서욯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혀 밑의 설소대를 다루는 수술은 대개 국소마취나 짧은 전신마취 아래 시행되기 때문에 수술 자체를 아프게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국소마취를 하면 혀 아래가 둔해지고, 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 잠깐 따끔한 느낌이나 눌리는 감각이 있을 수 있지만 절개 자체는 통증보다는 당기거나 뻣뻣한 느낌에 가까워요. 아이의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면 수술 중 기억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에서 깬 뒤에도 보호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통증은 사람마다, 수술 범위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커서 전혀 안 아프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수술 후 통증은 보통 마취가 풀리는 2~3시간 뒤부터 서서히 나타나며, 첫날과 둘째 날에 가장 불편할 수 있어요. 혀를 움직이거나 삼킬 때 따끔하고, 침이 고이거나 말을 할 때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드물게 귀나 턱 아래로 뻗치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해요. 통증 정도는 보통 3~5점(10점 만점) 사이가 많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절개 범위가 넓거나 봉합을 한 경우, 또는 성인이라면 아이보다 통증과 붓기가 조금 더 클 수 있어요.

    회복을 좌우하는 것은 수술 방법보다 사후 관리인 경우가 많아요. 수술 직후에는 처방된 소염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하며,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 딱딱한 과자나 견과류는 며칠 피하시는 게 좋아요. 혀 운동은 통증이 심한 첫날보다는 이틀째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편이 유착을 막고 회복에 도움이 되며, 무리하게 힘을 주면 출혈이나 통증이 늘 수 있어요. 구강 위생도 중요해서 식후 부드럽게 양치하고 처방된 가글을 사용하시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통증이 진통제로도 계속 심하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고열과 심한 붓기, 고름 같은 분비물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대개는 3~7일 사이에 통증이 빠르게 줄고 1~2주면 일상적인 식사와 발음이 많이 편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든 성인이든 통증에 대한 반응은 다르니, 불안하시면 수술 전 마취 방식과 진통제 계획, 응급 연락처를 담당 의료진에게 미리 확인해두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