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수막종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 커질 확률이 많나요?
뇌 MRI 검사 후 대학병원 판독결과 1.6cm 소뇌 천막 뇌수막종이라고 판독되고 진단서에는 뇌막의 양성 신생물(D39.0)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증상은 없습니다. 목디스크 치료간 우연히 검사하게 된건데 이렇게 진단되는 너무 무섭습니다.
대학병원 몇 군데 진료간 대체적인 의견은 아마 최소 30대 중반에 생긴걸 수도 있는데 향후 안커질수도 있는데 나이가 40대라 젊어 조금 커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경우는 지속 추적관찰하는 경우는 없나요?
뇌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는 대부분 양성 종양입니다. 크기가 1.6cm 정도로 작고 증상이 없다면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보통 6개월-1년 간격으로 MRI 검사를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 변화나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경우 종양이 매우 천천히 자라거나 크기 변화가 없기 때문에, 평생 증상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면서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주변 뇌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정기 검사를 통해 변화 양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수막종의 치료 방법은 주로 수술을 포함합니다. 이 수술의 주된 목적은 정확한 종양 진단을 위한 것이며, 침범된 뇌수막과 두개골을 포함하여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할 경우에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이후 방사선 치료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종양의 혈관 분포와 주변 혈관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중에는 종양으로 향하는 혈관을 막아 출혈을 줄이는 색전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마나이프와 같은 방사선 수술이 종양 치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경과 관찰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종양이 우연히 발견되었거나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는 이러한 접근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의 성장이나 새로운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뇌의 양성 수막종이 커질지 아니면 그 사이즈를 유지할지는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1년에 1번 추적관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