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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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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가요?

저는 어릴 때 사람의 눈깔을 도끼로 내려찍어서 뽑아버린다는 그런 글, 그림을 그리기도 했었고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기도 했고

십대 시절에는 강아지를 때리고 폭언을 내뱉고 집어던지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를 괴롭히기도 했고요.

어릴 때 서점에서 해부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 해부되어 있는 게 신기해서 사람 해부하는 직업 가지려고 의사도 하려고 했고요.

대장, 소장, 내장, 간, 췌장 이런 것에 심취도 했었습니다.

근데 그거 학교에서 그렸더니 선생이 아빠한테 전화했더라고요.

게임도 무조건 사람 자르고 총으로 쏘고 면도날로 벗기고 하는 게임 하고요.

그때는 사람 죽는 영화도 잘 봤습니다.

그런데 자꾸 오랫동안 집에만 있고 부모님이 잘 혼낸 적도 없었고 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예민한 가족들이 많다보니까 살짝 예민해지긴 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동기의 공격적이거나 잔혹한 행동들은 때로는 관심 추구나 감정 표현의 한 방식일 수 있으며, 이는 부모의 적절한 지도와 개입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폭력적인 행동이나 동물 학대 같은 경험들은 내면의 감정이나 욕구가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되지 못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였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개선되었다고 하셨네요. 이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다만 가정 환경에서 오는 예민함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느끼시는 예민함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고 느끼신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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