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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요염한간장게장
늘요염한간장게장

급식모니터링 간다 안간다 너무 고민이예요

밥이 맛없다는데 가서 체험해 본다? 안한다?

잘 먹는 애면 이런걱정도 안하겠는데

너무 안먹는다고 하니 걱정되는데

다들 모니터링 다니는 편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급식 모니터링을 갈지 말지 충분히 고민이 되실것 같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 편이라면 괜찮은데, 식사량이 적고 편식, 입맛 문제가 있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모니터링을 다녀가며, 이건 "과한 개입"으로 보지 않습니다. 학교의 운영 사항에 맞게 참여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니터링을 가는 이유가 음식이 정말 맛이 없는지, 아니면 아이의 식사 행동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혹여나 아이의 개인 입맛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장에서 보면 아이들은 잘 먹는데 내 아이만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메뉴의 구성이나 조리 상태가 실제로 아쉬운 경우도 있답니다. 이런 것을 모두 확인하기 위해 직접 참여하셔서 경험해보시면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으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생깁니다.

    물론 방문 시 불을 켜고 "문제만" 찾기 보다는 현황을 이해함에 초점을 두시면 학교 관계자와도 원만하고, 얻는 정보도 훨씬 실질적이겠습니다. 중요한건 아이의 식습관 패턴입니다. 식사량이 줄어는게 최근 들어서 심해진건지, 특정 메뉴에서만 그런건지, 심리적인 요인은 따로 없는지 같이 살피는 것이 아이의 건강, 성장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을 유지하신다면 모니터링 방문 여부도 훨씬 명확해지며, 부모로서의 판단에도 더욱 큰 확신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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