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형 교통단속 카메라는 하나의 기능만 수행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설치되는 장비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통합형 시스템이 상당히 보급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큰 카메라는 단순 촬영 장치일 뿐이고, 실제 단속은 여러 센서와 장치가 함께 작동하면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도로 바닥에 묻혀 있는 감지선(루프코일)이 차량의 통과 시점과 위치를 인식하고, 별도의 속도 측정 장치가 차량의 속도를 계산하며, 신호 제어 시스템과 연동되어 적색 신호 여부까지 판단합니다.
이러한 정보가 모두 결합된 뒤 위반 상황이 발생하면 카메라가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가 하나라서 하나만 단속한다기보다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 여러 기능이 들어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일부 교차로에서는 레이더나 보조 센서가 작은 박스 형태로 카메라 주변이나 기둥에 함께 설치되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가 카메라가 따로 숨어 있다기보다는, 하나의 장비 안에 다양한 단속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