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차고순환이 안되는느낌은 왜그런걸까요?
발끝이 엄청차갑고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 요즘들어 계속발생합니다. 왜그런걸까요? 병원을가본다하면 무슨과를가서 검사를받아봐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
물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혈관합병증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진료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족냉증이 있으신듯 합니다. 가정의학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는게 맞고 수족냉증은 사실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까 진료하시는 분이 많지 않으니 수족냉증에 대해서 진료를 하는지 미리 전화를 해보시거나 검색을 하고 찾아가시는게 맞겠습니다.
손발을 물리적으로 따뜻하게 해주시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줘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주시는것 이외에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근처 내과나 가정의학과 먼저 가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혈압이 낮아서 손이나 발로 가는 혈액의 순환이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혈압이 정상이라면 혈관이나 말초 신경의 문제, 류마티스 질환 여부등을 확인해 봐야 하구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수족 냉증이라고 판단하고 보온에 신경 쓰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나, 말초혈관폐쇄질환과 같은 혈관문제, 혹은 레이노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므로 혈관외과 방문하시어 혈관초음파 등을 시행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혈액순환의 문제일 듯합니다.
다른 임상소견없이 일시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라면 발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우선은 지켜보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것도 필요하지만 몸전체 체온을 올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심부체온이 낮아질 경우 손 발과 같이 말초 혈관부터 수축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면 일시적으로 혈액순환문제를 보일 수도 있지만 증상이 지속적이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질환이 없는지 내과를 내원하여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