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이후 쪼그려 앉아 있는 행위.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제가 치질 수술을 한지 5일차 인데요 평소에 변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 푸세식 화장실 처럼 변기에 쪼그려 앉아서 변을 보면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 혹시 이렇게 쪼그려 앉아서 변을 보면 혹시 문제가 생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치질 수술 후 5일차라면 아직 수술 부위가 충분히 아물지 않은 시기이므로 배변 시 자세에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 자체가 수술 부위를 직접 손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직장과 항문의 각도가 펴지면서 배변이 더 쉬워져 과도한 힘주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발판을 이용해 무릎을 높이는 자세를 권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다만 수술 직후에는 완전히 쪼그려 앉는 과정에서 항문 주변 압력이 증가하거나 상처 부위가 당기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변기 위에 발판을 두어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게 만드는 자세를 권합니다. 완전한 쪼그려 앉기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수술 부위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현재 시기에는 자세보다도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섬유 섭취, 처방받은 변완화제 복용을 유지하시고, 배변 시 5분 이상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주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쪼그려 앉아서 배변한 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선홍색 출혈이 많아지거나, 덩어리처럼 튀어나오는 것이 생긴다면 수술받은 병원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수술 종류가 치핵절제술인지, 자동문합기 수술인지에 따라 주의사항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