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라는 용어는 알코올, 니코틴, 게임 등 다양한 대상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며, 그 핵심 의미는 “통제력 상실 상태에서의 반복적 사용이나 행위”입니다. 즉, 알코올 중독이든 게임 중독이든 모두 뇌의 보상 체계에 영향을 받아 자신 의지로는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개념입니다. 다만 의학적 진단에서 ‘의존증’은 신체적 금단 증상이나 내성 같은 생리학적 변화에 더 초점을 둔 용어이고, ‘중독’은 그보다 넓게 사용되며 일상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따라서 알코올 문제를 단순히 의존증으로만 한정하기보다 ‘중독’으로 포괄하는 것이 임상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적절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