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이 위로 안 크고 옆으로 퍼지는 이유가 뭔가요?

위로 자라야 할 선인장이 옆으로만 퍼지면서 자라고 있어요. 햇빛 문제인지 물 문제인지 원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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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선인장이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지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빛 부족과 원래 품종의 성장 습성 때문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선인장은 광합성을 위해 빛을 더 받으려고 형태가 변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위로 길쭉하게 웃자라지만, 종류에 따라 한쪽 방향으로 기울거나 옆으로 퍼지듯 성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창가라도 빛이 약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선인장은 원래 키 크게 하나만 자라는 게 아니라 옆에서 자구를 많이 만들며 군락처럼 퍼지기도 하는데요, 둥근 선인장이나 일부 다육성 선인장은 옆으로 번식하는 게 정상입니다. 또한 화분 방향과 중력 영향도 있습니다. 한쪽에서만 빛이 들어오면 선인장이 빛 쪽으로 굽으면서 옆으로 퍼져 보일 수 있으며, 따라서 가끔 화분을 돌려주면 균형 있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물 문제도 간접적 영향이 줄 수 있는데요,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조직이 약해져 무게를 못 버티고 옆으로 눕거나 퍼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부족하면 성장 자체가 둔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키우고 계신 선인장의 품종 특성일 수도 있고, 말씀하신 대로 햇빛이나 물 같은 환경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선인장이라고 해서 모두 기둥처럼 위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금호나 비화옥, 멜로카투스 같은 종류는 위로 크기 전에 옆으로 퍼지며 공 모양이나 넓적한 모양을 먼저 만듭니다.

    또한 선인장이 나이를 먹거나 생장점이 자극을 받으면, 위로 자라기보다 기둥 옆으로 새끼 선인장인 자구를 번식시킵니다. 이 자구들이 사방으로 퍼지며 전체적으로 옆으로 퍼지는 형태가 됩니다.

    만일 햇빛이 문제라면, 빛이 위가 아니라 사방에서 풍부하게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위로 굳이 자랄 필요가 없어 옆으로 통통하고 넓게 퍼지며 안정적으로 자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긴 하죠.

    또는 빛이 오는 방향이 옆쪽이어서 해당 방향으로 누우면서 자라면 위로 안 크고 옆으로 퍼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물을 자주 주면 위로 길이 성장을 하기 전에 몸통 세포들이 물을 머금고 옆으로 댕댕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분이 지나치게 크고 넓으면 뿌리가 옆으로 넓게 뻗어나가고, 이에 맞춰 지상부의 몸통도 옆으로 퍼지며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반갑습니다, 스컹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선인장이 옆으로 퍼지거나 기울어져 자라는 가장 흔한 이유는 햇빛이 한쪽에서만 들어오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선인장은 빛을 향해 자라려는 성질이 있어서, 창가 한쪽 방향으로만 빛을 받으면 몸통이 그쪽으로 휘거나 옆으로 뻗는 모습이 생길 수 있거든요.

    물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옆으로 퍼짐' 자체는 보통 물 부족보다 빛 부족과의 관련이 더 크답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약해지거나 썩어서 식물이 전체적으로 힘이 빠질 수는 있지만, 그 경우는 주로 축 늘어짐, 무름, 색 변화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선인장은 빛이 부족하면 위로 곧게 자라지 못하고 길쭉해지거나 한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 특히 창문에서 멀어질수록 이런 현상이 더 잘 생깁니다.

    반대로 물은 '옆으로 퍼지는 모양'을 직접 만드는 원인이라기보다, 관리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에 가깝습니다.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뿌리가 약해져서 식물이 스스로 버티지 못하고 눕거나 처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처럼 구분하시면 됩니다.

    1) 빛 부족 가능성:

    한쪽으로만 기울어짐, 길쭉해짐, 위로 안 크고 빛 쪽으로 향함.

    2) 과습 가능성:

    줄기가 물러짐, 색이 탁해짐, 몸통이 축 처짐.

    3) 정상 습성 가능성:

    일부 선인장은 원래 옆으로 퍼지거나 군생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즉, 품종 자체가 원래 그런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볼 일은 선인장을 가장 밝은 창가로 옮기고, 화분을 가끔 돌려서 빛을 고르게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만 물을 주는 쪽이 안전합니다.

    지금 사진이 없어서 품종 자체의 특성인지, 빛 부족인지, 과습인지까지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참고하셔서 관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