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어떻게 관리르 하시나요??

요즘 세상에 비밀번호 관리하는것고 상당히 번거로운 일인데요. 이런 비밀번호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각 앱에선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메세지가 뜨는데 너무 많다보니 관리가 힘들어보여서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밀번호 관리는 방법 하나만 바꿔도 안전함과 편함이 같이 올라가는 영역입니다. 제가 권해 드리는 방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쓰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한 사이트가 털리면 그 계정과 비밀번호 조합으로 다른 사이트에 줄줄이 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이 실제로 돌아갑니다.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이트마다 다르게 쓰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사람이 다 외울 수가 없으니 비밀번호 관리자를 쓰시는 게 답입니다. 브라우저에 내장된 것도 있고 전용 앱도 있습니다. 크롬이나 엣지, 사파리의 비밀번호 저장 기능은 무료이고 기기 사이에 동기화도 되니 여기서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여러 기기와 브라우저를 넘나드시면 비트워든 같은 전용 프로그램이 편합니다. 무료로도 쓸 수 있고, 하나의 마스터 비밀번호만 외우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채워 줍니다.

    마스터 비밀번호는 길게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특수문자를 섞어 짧게 만드는 것보다, 서로 관계없는 단어 네댓 개를 이어 붙인 긴 문장이 외우기 쉽고 훨씬 안전합니다.

    그다음으로 꼭 켜 두실 것이 이단계 인증입니다. 비밀번호가 새어 나가도 두 번째 관문이 있으면 대부분 막힙니다. 문자로 받는 방식보다 인증 앱이나 패스키가 안전합니다. 최소한 메일 계정과 금융, 그리고 비밀번호 관리자 자체에는 꼭 걸어 두세요. 메일 계정이 뚫리면 다른 계정의 비밀번호 찾기로 연쇄적으로 털립니다.

    요즘은 패스키로 넘어가는 흐름도 있습니다. 비밀번호 없이 지문이나 얼굴로 로그인하는 방식인데, 피싱에 강하고 편합니다. 지원하는 사이트가 늘고 있으니 보이면 켜 두시면 좋습니다.

    메모나 종이에 적는 것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컴퓨터 메모장이나 휴대폰 메모 앱에 평문으로 적어 두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집에 있는 종이 수첩에 적어 두는 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는 훔쳐 갈 수 없으니까요. 다만 분실과 화재 위험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 드리면, 요즘 권고는 달라졌습니다. 일정 기간마다 강제로 바꾸면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조금씩만 바꿔서 오히려 약해집니다. 그래서 유출이 확인되었을 때만 바꾸는 쪽을 권합니다. 본인 계정이 유출된 적이 있는지는 유출 확인 서비스에서 이메일 주소로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사이트마다 다르게, 관리자에게 맡기고, 중요한 곳에는 이단계 인증.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채택된 답변
  • 그러게요

    한두번은 비번을 바꿔봤는데 자꾸 헷갈려지더라구요.

    메모해놓치 않으면 정말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요즘 왠만한 앱은 지문이나 얼굴로 인식하긴 하지만 안그런데는 변경하는게 안전하긴 합니다.

    여튼 변경은 해야겠죠

  • 저는 보통 모든 사이트의 비밀번호가 다릅니다. 

    다만 모든 것은 다 같고 하나만 다르게 합니다. 

    법칙을 가지고요. 그럼 비번 유출해도 문제가 없고요 비번을 바꿀이유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