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재신경치료 10회 후에도 통증이 남는데 크라운을 씌워도 될까요?

6월 말부터 상악 좌측 중절치(앞니)에 자발통과 누를 때 통증이 있어 로컬 보존과 전문의에게 미세현미경으로 재근관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9월 22일까지 약 10차례 내원해 주로 근관 소독과 약제 처치를 받았습니다.

재치료 중 기존 신경치료가 치근단까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받아 이후 치근단까지 근관 확대·소독을 진행했습니다. 치료 전후 일반 X-ray상 뚜렷한 치근단 병변이나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고, 지금까지 붓기나 고름·누공 같은 증상도 없었습니다.

치료 직후에는 괜찮다가 보통 7~8일 정도 지나면 다시 자발통과 압통이 생깁니다. 다만 재치료 전보다 통증의 강도와 빈도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현재 로컬에서는 근관 내부보다는 치주인대 쪽 문제로 보고 있으며, 근관을 마무리한 뒤 크라운을 씌울 예정입니다.

불안해서 대학병원 보존과에서도 진료받았는데, 아직 근관이 최종 충전되지 않은 상태라 현재만으로는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고, 내부를 채우고 크라운까지 수복한 뒤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크라운을 씌운 뒤에도 통증이 지속돼 다시 제거하거나 재치료하면서 비용이 이중으로 드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재 치과에서 그대로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고 크라운을 씌워보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대학병원으로 치료를 옮겨 다시 평가받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아직 발치 후 임플란트까지 고려할 단계인지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1. 의료진 판단에 따라 치료 진행 후 문제가 생겨 재보철을 하거나 할때의 비용 문제는 환자분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2. 재신경치료는 기존의 신경치료 성공률보다 낮으며, 치아 자체의 크랙 등 문제의 경우 신경치료 여부와는 별개로 치아 통증에 대한 완전한 개선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