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언이 유리몸이라고 놀림받는 이유가 뭔가요?
한때 원더보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리몸이라는 악평이 많네요
오언이 유리몸이라고 불리는 계기가 있나요?
네 축구선수 마이클 오언에 대해 질문주셨네요. 오언은 잉글랜드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이고
원더보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축구선수입니다.
당시에는 걸출한 스트라이커였지만 희대의 유리몸이기도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시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절을 병상에 누워있었습니다.
오언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부터 이후
계속적인 부상을 달고 지냈습니다.
당시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이전 부상에서 재활하던 중에 급히 복귀했던 것이
유리몸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본인의 최대 장점이던 스피드를 잃어버렸고
잦은 부상으로 30대 이후는 급격히 기량 저하를 보이고 맙니다.
오언은 너무 이른 나이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부상에 더 많이 노출되었고
일각에선 오언의 아버지(전 에버튼 fc 선수)나 형제들 또한 선수 시절 부상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오언은 2005년 뉴캐슬에서 활약할 때부터 거의 매년마다 부상을 당했습니다. 무릎 인대 파열을 비롯해 허벅지 근육, 발목 등 축구 선수가 당할 수 있는 부상을 대부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량도 퇴보했죠. 맨유에 몸담았을 당시 에이스 상징인 7번을 달기도 했던 그는 실망스러운 활약상에 내리막길을 걸었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뉴캐슬 시절 첫 시즌에 굉장한 연속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을 당한 후 계속해서 부상을 달고 살아 4시즌 동안 71경기 밖에 못 나왔습니다. 그리고 뉴캐슬이 강등당한 뒤 FA 신분으로 풀리게 됩니다. 당시 오언은 장기간의 부상으로 인한 기량하락으로 인하여 새로운 팀을 찾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본인을 홍보하는 브로셔(일종의 안내책자)까지 만들어 배포했었다고 하니 얼마나 접촉했던 팀이 없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namu.wiki/w/%EB%A7%88%EC%9D%B4%ED%81%B4%20%EC%98%A4%EC%96%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