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비자 카드의 경우 평균 2만 TPS 수준에서 거래가 몰리면 5만 TPS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평균 7 TPS, 이더리움이 20 TPS, 이오스가 3,000 TPS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블록 용량을 키우거나 사이드 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카드사의 TPS를 따라 잡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생각해 볼 때 빠른 시간 안에 현재 카드사의 TPS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성능을 평가하는 요소로서 TPS는 아직까지 단순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TPS라는 것의 측정 기준이 모호(합의된 측정 기준이 없음)합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방식으로 측정된 결과라기보다 각기 다른 프로젝트가 스스로 측정하고 발표한 수치라는 것이죠.
또한 블록체인의 노드가 적을 수록 그 TPS가 빠르게 측정되는데 이것은 도로에 차가 많이 없을 때 빠르게 운전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적어서 TPS 속도가 높은 경우,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참여자가 적을 수록 거래 내역을 위, 변조하기 쉬워짐)
TPS를 코인의 성능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로 삼는 것은 좋으나 네트워크의 안전성이나 보안성과 함께 살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