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로를 보면 전기차로 운행되는 택시가 정말 많은데 문득 비가 많이 오거나 차량 출동 사고가 났을 대 전기차 택시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에 대해 궁금합닏.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높은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비가 심하게 와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차량 하부에 물이 찰 때 승객이나 기사님이 감전될 위험성은 전혀 없는지 궁금합니다. 차체에 흐르는 전류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잘 작동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랑 자체가 완전히 절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침수나 충돌이 감지되면 고전압 릴레이가 0.1초 안에 전원을 차단합니다. 그래서 승객이 감전될 위험을 막아주죠. 배터리 팩 자체도 밀봉된 방수 구조입니다. 그래서 물이 들어오지 않죠. 만에 하나 누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 장치가 전류를 즉시 끊어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충돌 사고 시에도 에어백이 터짐과 동시에 배터리 전력이 차단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압 시스템은 내연기관보다 훨씬 까다로운 안전 기준을 적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비가 와도 감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네요.

    채택 보상으로 109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수백볼트의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정상적인 차량이라면 비가 오거나 물이 차량 하부에 닿는 것만으로 승객이나 운전자가 감전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고전압 배터리와 배선은 차체 및 승객 공간과 전기적으로 절연·밀폐되도록 설계되어 있고, 절연 이상이나 충돌이 감지되면 고전압 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적용됩니다.

    다만 침수나 큰 충돌로 배터리팩과 고전압 배선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감전뿐 아니라 배터리 내부 단락과 열폭주에 따른 화재 위험도 있기 때문에 침수되거나 크게 파손된 전기차에서는 고전압 부품이나 노출된 케이블을 직접 만지면 안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나 물웅덩이에서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차량이 깊게 침수되거나 사고로 고전압 시스템이 파손된 상황에서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구조대와 정비 전문가의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전기기능사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차체가 철저히 절연되어 있고 침수나 충돌 발생 시 고전압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가 다중으로 작동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류를 제어하므로 승객이 감전될 위험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