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의 벌레는 바퀴벌레가 아닙니다.
쥐며느리 같은 공벌류이며, 바퀴벌레의 먹이가 되거나 바퀴벌레의 서식을 의미하는 벌레는 아니죠.
쥐며느리는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 않는 무해한 벌레지만, 화분이나 낙엽 밑처럼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집 안 구석에서 나왔다는 것은 낙타님께서 계신 곳이 습하거나 외부와 통하는 어딘가에 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바퀴벌레 역시 습한 곳을 좋아하다 보니 환경적 공통점은 있을 수 있지만, 쥐며느리가 나왔다고 해서 바퀴벌레가 번식했다는 뜻은 전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 벌레는 그냥 휴지 등으로 잡아 처리하시면 되고, 외부로 통하는 창틀 물구멍이나 하수구 등을 점검해 유입경로만 잘 막아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