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 2학년 딸아이의 반항적인 태도,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중학교 2학년 딸아이가 예전과 달리 부모 말에 자주 반항하고 짜증을 냅니다. 사소한 이야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대화를 피하려고 하는데, 사춘기라 이해하려고 해도 걱정이 됩니다. 이런 시기에 부모가 어떤 태도로 대화하고 지도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딱 중2때 엄청 예민하고 짜증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는 작성자님의 따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다 똑같이 겪고 있기 때문에 그 나이대에 친구와 많이 다투고 갈등도 심하고 한편으론 서로 공감도 잘 되는 시기에요. 그래서 더 예민하고 짜증도 많아지는 걸 거에요. 또, 학교에선 학업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예민한 마음이 극에 달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그래서 별 것 아닌 일에도 그냥 툭, 짜증이 나오게 됩니다.ㅠㅜ

    저도 똑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그때 많이 부모님께 화를 냈던 것 같은데 지금 후회 많이 해요.ㅠㅜ 시간이 지나면 따님도 나중에 깨닫게 될거에요.

    이 시기를 거치면 자연스레 성숙해지게 돼요. 아마 작성자님의 따님은 성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걷고 있는 것 뿐이니, 그저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님이 사소한 이야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아마 작성자님이 이해한다고 해도 마음이 편치 않으실 텐데, 따님은 아마도 뒤늦게 많이 후회하고 있을 거에요. 그러니 따님이 하는 말에 너무 마음 두지 마세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 자체가 작성자님은 엄청 좋은 부모님이신 것 같아요. 분명 따님도 작성자님의 이해하는 마음을 충분히 깊게 느끼고 있을 거에요.

    지금 따님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한마디입니다. 따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끔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같은 속도와 발걸음으로 함께 걸어간다면 따님도 금방 사춘기를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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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아들이 중학교 시절을 너무 질풍노도의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너무 힘들게해서

    아들에게 불만이나 요구 사항이 있으면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불만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왜이렇게 행동하냐고 하니

    자신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정말 기가 막힐 일이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성인이 되어 아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반항은 살아보니 대화나

    어떤 이슈로 바뀌는게 아니고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떠한 것을 시도해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아이의 고통을 따스한 손으로 잡아주시면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함께 웃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일단 제 그 나이 때 행동을 살펴보니 지금와서 후회할만한 짓을 종종하긴 했어요. 그렇지만 그때 지도하는 말 들어도 그닥 효과가 없기도 하고.. 오히려 더 싸우게 되었거든요. 그렇지만 지도는 하시는 편이 더 좋을 거에요. 막 언성 높이거나 하진 말고 살살 달래는 쪽으로 해보세요.

    행동이 심해진다면 훈육도 당연히 해야하긴 하구요.

  • 저도거의 중학교땐 부모님과얘기도하기싫었고 거의 이성이나 밖에친구들이더공감하더라구요

    그럴땐 자극 보단 최대한맞혀주고 얘기를 들어줘서 한끼라도 좋아하는음식이나 노력이중 요할듯해여

  • 대화를 굳이 막해야겠다 노력하면서 하면 오히려 거부감 들거같습니다 그냥 자녀가 옳지않은 행동은 안된다하고 왠만한 거는 잔소리식이아닌 그냥 쿨한 부모 같이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