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 2학년 딸아이와 관계를 다시 편하게 회복하려면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사춘기인 중2 딸아이와 요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작은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잔소리처럼 들리는 것 같고, 괜히 말을 꺼냈다가 서로 감정만 상하는 날도 많네요. 억지로 다가가면 더 멀어질까 걱정되는데, 사춘기 딸아이와 관계를 조금씩 편하게 회복해보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고 다가가셨는지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부모님은 아니지만.. 옛날에 부모님말이라면 다 짜증부터 냈던 기억이 있어서 댓글 남겨요 그 당시엔 부모님이 어떤 말을 하시든 다 안 들리고 그냥 간섭으로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너무 캐묻는거 보다 그냥 믿고 기다려주시면 고등학교 2-3학년쯤만 돼도 변할 거에요. 지금 너무 냉랭해서 나중에 서먹할까봐 걱정되실 것 같은데 알바도 해보면서 좀 시간 지나면 부모님밖에 없다는 거 깨닫고 엄미새될겁니다 화이팅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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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사춘기를 겪고있는 학생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직접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말을 먼저 안걸고 기다렸다가 먼저 말걸어주면 그때 말을 한다던가 아니면 하루종일 대화를 아예 안한다던가 하면 어머님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하실수도 있는데 딸아이도 조금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취할시간이 있어야 엄마에게 먼저 다가갈수 있으니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저희딸도 중2병이 있었습니다

    너무 심해서 부모교육 하는강좌도 듣고

    상담해주신 선생님은 어느 어른한테 대하는 기본 선만 넘지 않으면 그냥 무대응 무관심 하라고 

    아침에 일어나는거 밥먹는거 옷정리 하나부터 열까지 입이 근질근질 했는데   어떤상황이 왔을때 제3자 처럼 이야기 하라고 사진찍고 그장면을 그냥 이야기하라고  그랬던게 기억납니다 치워라 해라 가 아니라 옷이 거기있네 그렇게

    딸은 또 논리적으로 말을 참잘하지요 저도 가끔 딸말이 맞기도 하고 그럼 약간 뒤돌아서 생각정리하고 다시 이야기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2병이 지나고나서 한참뒤에

    제가 물어봤거든요 왜글렇게 엄마 말하는데 틱틱거리고 짜증냈냐고 근데 자기도 모르게 짜증이 올라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엄마아빠가 평범하게 그자리에 있다면 방황을해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이말은 부모교육해주던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그런거 같아요. 그냥 참고 기다려주세요.

    저희 중2병 인애가 지금 석사공부  실은 대학도 재수해서 들어갔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한번씩 겪는 이앓이 같은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엄마 멘탈 잘 잡으시고요

    저도 그랬거든요 진짜 교양있게 나이먹고 싶었는데 욕이 목구멍에서 들락날락. 

  • 안녕하세요 지금 중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우선 저도 저희 부모님이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느끼는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발 그냥 냅두면 좋겠고 해달라는 것만 해줘도 반은 갑니다

    그냥 아이 냅두시고 기다려주세요

  • 사춘기,,,, 쉽지않습니다.

    저는 아빠의 입장이고

    두 딸들이 대학교3학년, 고등학교2학년,

    셋째가 중학교1학년입니다.

    막내는 아들이고 초6인데요.

    사춘기를 겪는것 같은느낌이 있었는데, 중2때 온것같지는않고요.

    아직도 사춘기를 겪고있는것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는 대화할때 큰소리를 내지는 않고요.

    큰딸과는 트러블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전세역전돼서 딸이 저를 더 구박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화가 줄어드는것과, 아이의 사생활에 궁금해도 참견이라는 딸의 생각이 있기때문에 아이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쓸데없는 관심은 갖지 않는게 좋을거같고, 아이가 잘 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할것같고, 아이가 무엇을 하든 신뢰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