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쪽이 자주 트는데 구강청결제 사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입 안쪽이 굉장히 자주 틉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튀김 같은 살짝 입을 찌를 수 있는 딱딱한 음식들을 먹을 때 입 안쪽이 자주 트는데 그런 상태에서 시중에서 판매중인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뭔가 너무 따가워서 상처가 더 커질까봐 무섭네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구강청결제 자체를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는 아니기는 하나,
가능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뜨거운 음식이나 튀김 딱딱한 음식 등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입안 청결제는 상처에 의한 2차 감염 방지용입니다. 잦은 사용시 오히려 곰팡이균 증식을 유발시킬 수있으니 하루1-2회로 제한하시길 바랍니다. 상처 낫는데 크게 도움되지 않으므로 안하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상처에 화학적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구내염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남
궤양성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의 총칭
괴저성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됨
아프타성 구내염 : 원인 불명으로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것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구내염의 유발인자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시 (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증 상
식사 때 환자는 구강내 통증, 열이나는 느낌, 구취(입냄새), 침의 증가, 미각 감소를 느끼며 육안적으로 구강점막이 종창, 발적되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혀가 백태(하얀 막)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괴저성 구내염의 경우 먼저 수포(물집)가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다.
아프타성 구내염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음식물 씹기와 발음이 힘들어지고 열이 날 수 있다. 곰팡이 균의 경우 우유가 붙어있는 것 같은 백반으로 보이며 열은 없다.
구강매독인 경우 처음에는 구강내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긴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보이며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 종창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는다.
치 료
일반적으로 구내염이 생겼을 때에는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것).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때로는 자외선을 조사하며 2차 감염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해 준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입병은 보통 구내염이라고도 하는데요
구내염은 스트레스나 피곤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것이 구내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소인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영양가가 높은 음식들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구내염이 생긴부위는 오라메디라는 연고를 발라주시면 통증이나 치유기간을 앞당길수 있습니다.
구강청결제는 미량의 항생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사용하는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구강내 정상균류가 바뀔수 있기 때문에 구강건조증을 유발할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현 의사입니다.
입안에 구내염이 생기고 상처가 나오는경우 구강청결제를 자주 쓰는것보다는 하루에 한번정도 쓰는게 좋습니다.
또한, 연고를 바르는게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입 안에 구내염이 잘 발생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내염이 발생하였더라도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 곰팡이 감염, 바이러스 감염 등의 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결핍(B12 ,B2 및 C 등)과 철분결핍, 영양장애, 피로, 스트레스, 전신질환, 면역력 약화, 구강내 위생의 불량, 충치,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종류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지만, 이 중 가장 흔하고 많이 겪는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RAS)입니다.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하얗게 궤양의 생기는 양상으로 발병합니다.
이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기도 하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에 흔히 발병하게 됩니다.
치료는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진통제, 국소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 중 국소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는 심한 염증이나 궤양성 병변과 관련된 증상 치료에 유용하며 경구약의 형태로 복용하거나 연고제로 병변부에 도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원인 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역이 떨어지고 구강위생이 좋지 않을 때 더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체계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및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약국에서 파는 헥사메딘 가글용액을 이용하여 1주일~10일정도 가글 사용시 구강 내 세균 조절을 통해 구내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만,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있으므로 꼭 주의사항을 숙지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구내염이 과도하게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베체트 병의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