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돔구장을 건설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개방형 구장과 비교하면 개폐형 돔구장이 2배 가량 비싸고, 고정형 돔두장이 1.5배 가량 비쌉니다. 개폐형의 경우 돔구조물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공법이 까다롭고, 설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비싼 것입니다. 구단주가 100% 비용을 투자할리도 없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야 될 것입니다. 당연히 비난도 뒤따를 것입니다. 어떻게 건설비용을 1.5~2대 가량 비싸게 건설하고 나면 사용시 냉난방 면적이 크기 때문에 유지비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입장료를 무작정 높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다른 수익사업을 병행해야 되는데 일본의 경우 도쿄돔처럼 콘서트 등의 장소로 운영하여 흑자를 볼 수 있었던 반면 후쿠오카 돔처럼 적자를 보고 있지만 굴지의 기업이 인수해서 버텨내는 사례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두배가 든다면 일반 구장 보다 두배 더 수익을 낼 수 있게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국내에 예정된 돔구장들의 사업비 추산 금액을 보면 조 단위의 공사입니다. 그 금액을 거둬들이려면 쉴 틈 없이 광고, 공연, 시합 등을 해야 될 것이고, 계속해서 판매량이 높아야 될 것입니다. 자칫 코로나와 같은 판데믹이라도 발생하면 파산도 각오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