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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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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밤에 잠을 자야 하지만 올빼미와 같은 야행성 동물들은 밤에 깨어있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경우에는 하루 중 적절한 시간을 수면에 취해서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요, 이처럼 사람은 밤에 잠을 자야 하지만 올빼미와 같은 야행성 동물들은 밤에 깨어있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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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사람이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자는 반면, 올빼미와 같은 야행성 동물은 밤에 깨어있을 수 있는 이유는 생체시계와 감각기관의 적응 때문인데요, 모든 동물은 일주기 리듬이라는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수면을 취하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빛에 민감한 시감각이 이를 조절합니다. 반면에 올빼미와 같은 야행성 동물은 유전적, 생리적으로 밤에 깨어 있도록 생체시계가 조정되어 있는데요, 야행성 동물은 어두울 때 깨어 있도록 멜라토닌 분비가 인간과 달리 조절되며 시각과 활동 신호를 연결하는 뇌 회로가 밤에 활발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야행성 동물은 낮 동안 에너지를 아끼고, 밤에 활동하도록 대사율과 호르몬 분비 패턴이 조절되기 때문에 올빼미와 같은 야행성 동물은 밤에 깨어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야행성동물들은 멜라토닌 분비패턴과 시각 계통이 밤활동에 맞게 진화해왔습니다.

    예를들어 눈 안쪽의 거대한 반사판은 적인 빛으로도 반사를 주어 밤에도 잘 보이는 눈을 갖게되었습니다.

  • 야행성 동물이 밤에 활동하는 이유는 진화 과정에서 형성된 그들의 신체적, 생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올빼미의 경우, 어두운 환경에서 뛰어난 시력을 유지하는 큰 눈과 미세한 소리도 감지하는 예민한 청각을 지녔으며, 이러한 감각 기관은 야간 사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신진대사와 내부 시계는 낮에 휴식하고 밤에 활동하도록 맞춰져 있어, 낮에는 햇빛과 같은 외부 자극에 덜 민감해지고 밤에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 결과적으로는 진화 과정에서 각자의 생존 환경에 맞게 몸이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야행성 동물은 밤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감각 기관이 특별히 발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하신 올빼미의 경우 아주 희미한 빛도 잘 볼 수 있도록 간상세포가 발달했고, 소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뛰어난 청력도 가졌습니다. 또한, 타페툼 루시덤이라는 눈 속 반사판 덕분에 빛을 효율적으로 모아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명확히 볼 수 있죠.

    반면, 사람은 낮에 최적화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시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처럼 야행성 동물은 밤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이용해 포식자를 피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며 생존해왔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몸이 적응되어 있어 밤에 깨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올빼미 등 야행성 동물은 시각, 청각, 대사 리듬이 밤에 활동에 맞게 진화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주기가 낮과 반대이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