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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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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과거 비스마르크의 프로이센 전쟁 이후 왜 프랑스 내부에서 내전이 일어났나요?

비스마르크가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단기전으로 이기고 귀국한 후 프랑스 내부에서 파리 쾨뮌(시민혁명군이라고도 하더라구요)과 정부군이 왜 파리를 두고 서로 전투를 치열하게 벌였나요? 외국과의 전쟁에서 졌으면 내부적으로는 더욱 단결하는게 보통인데 바로 내전으로 돌입했다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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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토르키레우스91
    소소한토르키레우스9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이후 프랑스 내전 발발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습니다. 전쟁 패배와 제정의 몰락, 사회적 불평등과 계급 갈등, 공화파와 보나파르트주의자들의 대립, 파리 시민들의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파리 코뮌이라는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폭락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전쟁전 프랑스의 상황은, 독일 그까짓거 금방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많은 대군을 가지고도 황제가 포로로 잡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새로 들어선 정부마져 전쟁에 패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기존정부에 대해 큰 불신을 하고, 그 결과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예 새로운 정부를 세우는게 나을거라 생각한 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프랑스는 내전상태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