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목구멍이 너무 따가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자고 일어나니 목구멍이 너무 따갑고 입안에 바짝 말라 있어요. 감기인가 했지만 감기증상들은 없고 어제 그래서 일시적인가 했는데 오늘 자고 나니 더 따까워요. 왜 이럴까요? 건조하지고 않거든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만 보면 감기보다는 수면 중 구강 호흡이나 위산 역류로 인한 인후 점막 자극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침에만 심하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괜찮다면 이 방향이 흔합니다.

    병태생리를 보면, 코가 막히거나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면 밤새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따가움이 생깁니다. 본인은 “건조하지 않다”고 느껴도 실내 공기나 호흡 패턴에 따라 국소 건조는 충분히 발생합니다. 또 하나는 역류성 인후염입니다. 자는 동안 위산이 올라와 목을 자극하면 아침에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저녁 식사, 과식, 커피·기름진 음식 섭취가 있으면 더 흔합니다.

    관리로는 몇 가지가 중요합니다. 취침 전 2에서 3시간 금식, 베개를 약간 높이는 자세 유지, 수면 중 코호흡 유지를 위한 비강 관리(식염수 세척 등)가 도움이 됩니다. 기상 직후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일시적으로 인후 보호용 스프레이나 사탕 형태 제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삼킬 때 통증이 심한 경우, 목소리 변화,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인후염이나 역류성 질환 평가를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감기보다는 수면 중 구강 호흡 또는 역류에 의한 인후 자극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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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고 일어날 때만 입 안이 마르고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이 있다면 구강 건조와 관련 있어보입니다. 비염, 부비동염 등이 있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불편하면 본인도 모르게 구강 호흡을 하게 됩니다. 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게 되면 목이 건조해지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시길 바라며, 아침에 일어나서는 미지근한 물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