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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22.03.31

당뇨병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나이
2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안녕하세요.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어서 당뇨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제가알기로는 당뇨병의 종류가 두가지 인것 까지는 아는데요 각 당뇨병이
어떤차이가있고 발병원인이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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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제1형 당뇨는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췌장에서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액 내 포도당을 세포 내로 들어가게 하여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는데 이 인슐린이 부족하니 당뇨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경구약을 복용해도

    인슐린 분비가 애초에 낮아 혈당이 감소하지 않아 절대적으로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게

    됩니다.

    제2형 당뇨는 후천적으로 비만 등에 의해 인슐린은 충분한데 지방세포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거나 음주, 흡연으로 인해 췌장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분비가 정상 보다

    줄어든 경우입니다. 이때는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여 억지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생산하게 하여 치료를 하나 이것 역시 췌장 기능이 남아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경구약은 효과가 떨어져 인슐린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0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1형당뇨병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2형당뇨병은 성인병의 일종으로 설명하며 과다한 당분섭취등에 의해 인슐린저항성이 늘어나며 생깁니다.


  •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 인슐린 분비능력은 일부 남아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기는것이 당뇨병입니다.

    혈당이 대부분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인슐린의 부족 혹은 작용이상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 당뇨병은 몸의 인슐린 자체가 부족하거나 몸이 분비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몸의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1형과 2형 당뇨가 있는데, 1형 당뇨는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며, 2형 당뇨는 후전적으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며 발병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의 종류는 1형 당뇨, 2형 당뇨 두 종류입니다. 1형 당뇨는 전체 당뇨병의 약 2% 정도를 차지하며 선천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형태이며,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능력의 문제 보다는 체내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당뇨병이 2형 당뇨에 해당됩니다.

    2형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 두가지는 유전과 환경입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일 경우 자녀의 당뇨 발생 확률은 약 20%이며, 부모님 두분 모두 당뇨인 경우는 약 30-50%로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약 20% 이상 (고혈압 1단계) 심한 고혈압의 경우 60% (고혈압 2단계) 이상 당뇨 발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은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직접적으로 당뇨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어 비만증이 생기게 되면 당뇨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을 흔히 ‘삼다(三多)’라고 부릅니다.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량 증가), 다식(多食, 식사량 증가)을 말합니다. 당뇨로 인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이 증가하게 되고 당이 배출될 때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게 되어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수분 부족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빠져나간 영양분으로 인해 피로감 및 허기짐을 느끼게 되어 식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00mg/dL : 정상

    100-125mg/dL :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 = 당뇨병의 전단계

    125mg/dL 초과: 당뇨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정도로 정상 범위인 100mg/dL 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 단계 (125mg/dL 초과) 까지는 아닌 경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의 전단계이며, 혈당 조절이 잘안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상태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1년안에 5-8%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직계가족에서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 및 당뇨로 진행 가능성이 좀더 올라가게 됩니다.

    아직 당뇨병단계는 아니므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는 필요없으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단계인 만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상태에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쌀밥의 경우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쌀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중요합니다.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더라도 양이 많다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이 또한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미나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기보다는 쌀밥을 먹으면서 적당량과 적당한 속도로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병의 타입이 두개가 있습니다. 1형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가 적은 경우로 유전적으로 세포가 없는 경우이고 어릴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형은 인슐린 분비의 저하보다는 각 세포에서 인슐린이 작용을 하기 위한 수용기가 고장나서 인슐린 내성이 생긴 경우로 보통은 비만이나 노화와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1형, 2형 이렇게 나누었지만 요즘에는 1형과 2형이 함께 작용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어느 경우가 되었던 인슐린이 작용을 하지 못하면서 혈관으로 들어온 탄수화물 (당)을 우리 몸에 저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고 혈당이 높다보니 소변에 당성분이 많이 녹아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름이 당뇨죠.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우리 몸에 저장이 안되고 소변으로 막 빠져나가다보니 식사를 오래 안하면 저장된 에너지가 없다보니 이번에는 저혈당에 빠져버립니다.

    당뇨환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고혈당에 의한 합병증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시고, 일시적으로는 저혈당에 빠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활과 식습관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습관이 중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