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요즘 많이 혼란스럽고 그런데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고3이고, 이제 대학교를 가야하는데 상향, 안정은 다 떨어지고 하향으로 쓴 대학만 붙게되었어요. 근데 제가 성적이 높지 않아서 수도권도, 지거국도 아닌 완전 지방대를 가게 되었거든요....(학교도 작아서 캠퍼스 로망을 실현할수도 없어요..) 학과를 보고 쓴 대학이긴 하지만 저랑 같은 내신 등급이나 낮은 등급대의 친구들이 저보다 훨씬 높은대학을 가는걸 보니까 니도 차라리 낮은 학과를 지망했어야했나? 수시원서를 너무 높게 썼나? 그동안 잘못된 길을 걸어온걸까? 하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평소에 웹툰이나 드라마로 세상을 배우는 편인데 캠퍼스물 배경은 다 인서울 대학을 배경으로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막연하게 저런곳에서 대학생활 하겠구나 하고 상상해왔는데 제가 실제로 본 지방대는 너무 작고 뭐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제 미래가 도무지 상상이 안가요. 어른들은 대학 가서 어떻게 생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겪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우울한데 부모님께 털어놓기에는 너무 죄스럽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기에는 다 인서울 붙은 친구들밖에 없어서 여기에라도 털어놔봅니다. 무조건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