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갈아엎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자기소개서에서 성장과정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갈아엎으려 생각 중입니다.

대충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몰라 방황했는데 목표가 확고했던 지인을 만나 자극을 받게 되어 진로탐색을 했다. 처음부터 바로 찾은 건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며 진로를 찾게 되었다" 같은 식으로 써서 회사에 제출했었는데 그래서 탈락했던 것이었을까 싶네요.

여러분들이 채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기소개서가 이상해서 고쳐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 자소서 하나가 탈락의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성장과정 부분은 분명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여요. 지금 글의 가장 큰 아쉬움은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하다'는 점입니다. 방향은 나쁘지 않으니 갈아엎기보다 구체적으로 보강하는 걸 추천드려요.

    첫째, 구체적인 경험(에피소드)이 빠져 있어요. '방황했다 → 지인을 만나 자극받았다 → 진로를 찾았다'는 흐름은 많은 사람이 쓰는 전개라 인상에 안 남습니다. 언제, 어떤 계기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실제 사례 하나를 자세히 풀어주세요. 추상적인 문장 열 줄보다 생생한 경험 한 장면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둘째, 성장과정이 '지원 직무'와 연결되어야 해요. 단순히 '이렇게 성장했다'로 끝나면 안 되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강점이 이 회사·직무에서 이렇게 발휘될 수 있다'로 이어져야 채용 담당자가 뽑을 이유를 느낍니다. STAR 구조(상황-과제-행동-결과)로 정리하면 경험을 논리적으로 보여주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몇 가지 팁을 드리면, 첫 문장에 시선을 끄는 핵심 메시지를 배치하고, '어릴 적부터~' 같은 진부한 도입은 피하세요.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나열하기보다 한 가지 핵심 강점으로 압축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글을 통째로 갈아엎기보다, 구체적 사례와 직무 연결을 더하는 방향으로 다듬으면 충분히 좋아질 거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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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현재 내용 현재 내용이 탈락 사유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성장 과정 치고는 방황에 비해 배운 점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방언 자체보다 그 경험을 통해 어떤 태도와 역량을 갖게 되었는지를 더 보고 싶어 합니다. 성장 과정에서는 실패나 고민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이를 계기로 목표를 찾고, 꾸준히 실천하면 성장한 과정을 중심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목표가 분명한 지인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다양한 경험과 탐색을 통해 적성과 가치관에 맞는 진로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계획적으로 배우고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으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처럼 마무리하면 훨씬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성장과정은 과거의 방황보다 현재의 성장과 앞으로 회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