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마시면 난폭해지는성격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술이 문제인것같은데 술만마시면 난폭해지고 과거얘기하고 그러네요 머가문제일까요~ 그렇다고 안마시는것도 쉽지 않고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주 후에 점점 난폭해지고, 과거를 회상하는 경우는 1)알코올에 의한 탈억제 현상과 2)전두엽의 기능 저하에 따른 것입니다. 술이 체내에 흡수가 되면 이성과 판단력을 관장하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어느정도 마비가 됩니다. 이런 과정에 있어서 평소에 사회적인 규범이나 이성으로 억눌러왔던 본능적인 공격성과 부정적인 감정이 조절되지 못한 채로 여과 없이 표출이 되는 것입니다.

    술기운에 과거의 서운함이나 상처를 반복해서 언급을 하는 것은 무의식 속에 쌓인 심리적인 갈등과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이 전두엽 필터를 거치지 않고 터져나오는 현상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이 되면 이미 뇌 감정 조절 중추가 알코올에 의해서 취약해질 수 있고, 알코올 유발성으로 성격도 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끊거나 줄이기 어려운 이유가 알콜이 뇌의 보상회로를 변형시켜서 강한 갈망을 계속 유발하기 때문이랍니다. 의지력 문제가 아닙니다. 뇌 기능의 변화로 인해서 질병적 측면이 강합니다. 질문자님의 건강과 주변인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전문가의 진단으로 현재 상태를 파악해보시고, 내면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상담과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