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현금 성과급 없애고 100% 주식으로 준다는데, 이런 보상 방식 직원에게 이로울까요?

삼성SDS가 현금 성과급 없애고 100% 주식으로 준다는데, 이런 보상 방식 직원에게 이로울까요?

성과급을 전액 주식으로 대체하는 개편이 추진됩니다. 회사와 운명을 함께 묶는 보상, 동기부여일까요 위험 전가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성과급을 자사주로 100% 지급하는 방식은 향후 기업 가치가 상승할 때 주가 오름세에 따른 자산 증식과 과세 이연을 통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직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당장 현금 유동성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네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해당 보상은 정해진 보상이 아니라 회사가 올해 성과에 대해서 비정기적으로 초과수당으로 별도로 인센티브로 준 제도입니다. 오히려 이런 보상은 일회성 현금으로 주게되면 이를 받고 퇴사하는 직원도 존재하며 이럴경우 회사가 별도의 초과보상을 산정해서 줄 의무가 없습니다.

    오히려 100%의 주식을 주게 되면 임직원들도 초과수당으로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되고 그리고 회사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 다른 회사로의 이직이 아니라 회사의 규모와 이익을 키워서 가치를 올리고 이에 따라서 주가도 올려서 사측과 같이 성장하는게 맞다고 보이며 이러한 제도는 이미 미국내에서도 실제 빅테크사들에게 이런 형태로 주식성과보상을 제도로 사용하기에 이미 충분히 입증된 제도라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현금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회사 성장에 대한 주인의식도 생깁니다. 실제로 키옥시아처럼 주식 보상으로 거액 자산가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합니다. 

    성과급은 원래 확정된 보상인데 이를 변동성 있는 주식으로 대체하면 리스크를 회사에서 직원으로 전가하는 구조입니다. 주가가 부진하면 열심히 일하고도 보상이 쪼그라들고, 생활비 등 단기 현금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불리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현금 유출을 줄이면서 직원 동기부여까지 노리는 영리한 전략이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수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두가지 목적성이 다 있을 것입니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없애면서 현금보유를 확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자사주를 지급함에 따라 주가를 견인할 수도, 하락에 어느정도 대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위험전가의 성격보다는 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조금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호불호가 있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기는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성과급을 100% 자사주로 전환하는 것은 회사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보상을 주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직원들의 현금 유동성은 줄고 시장 변동성 등 리스크를 직원이 부담해야 하는 위험 전가도 될 수 있는데요. 이번 개편안은 대법원의 성과급 임금성 인정 판결에 따른 퇴직금 소송 리스크를 피하려는 목적도 있어 직원들에게 온전히 이로울 것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