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엄마에게 말싸움을 걸어오는 아이는 어떤 훈육이 필요한가요?
얼마 전 친언니 집에 놀러 갔었습니다. 현재 친언니는 일곱 살짜리 조카를 키우고 있는데요.
조카가 대뜸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산리오 굿즈)을 막무기내로 사달라고 했고, 저희 언니가 열받아서 사주지 않겠다고 말을 하자
제가 집에 갈때까지 싸움닭처럼 계~속 말싸움을 걸어 오는 걸 직접 보았습니다ㅠㅠ
귀여운 조카가 그렇게 말하는 모습을 처음 봐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언니랑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니 조카가 갑자기 생각이 커지면서 요즘들어서 언니에게 말싸움을 걸어온다고 하더군요.
참 기가 막혀서.. 만약 이럴 땐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조금 가슴아프지만 아이가 가정 내에서 엄마의 영향력과 엄마의 서열이 가장 아래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엄마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상황은 평상시 가족 관계에서 부모님들의 서로간의 관계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버님께서 어머님에 대해 좀 더 다정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시는게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엄마에게 함부로 대하는 아이를 그냥 지나치시기보다는 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아이에게 강력하게 인지시키셔야 합니다.
어머님께어 일종의 연기(우는모습)
액션을 취하셔서 아이의 정신적 충격을 주면서 생활 모습을 바꾸는 데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일곱살 조카가 떼를 쓰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는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원칙을 세워서 일관성 있게 훈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떼를 쓰고 우는 행동에 반응을 해주다보면 그 행동이 강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관찰한 상황을 말해줍니다.
그런 다음 상대방의 감정을 이야기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원하는게 있을 때는 화를 내지 말고 직접 말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송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 개개인에 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 드리진 못하지만
위에 적힌 글만 봤을 때, 훈육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특히 만 5세의 경우 아이 스스로 인지하고 생각해 표현 하는 부분이 가능한 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훈육 법이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떼를 쓸 때 그 장소에서 해결 하기 보다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눈을 마주 보고 단호하고 간결하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 해 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를 혼내는 것과 단호함을 해깔리면 안됩니다.
표정, 말투, 억양 등 이러한 부분들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말씀해 주셔야 하며, 아이가 쉽게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이에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말싸움 부분은 예의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행동을 할 때마다 안되는 이유를 말씀 해주시며 훈육을 들어가야 하고, 아이 스스로 인정 했을 때 충분한 공감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글이 확실한 정답이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조금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무조건적으로 무언가를 사달라고 떼를 부린다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훈육을 하긴 보다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어조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말대꾸를 할 때도 마찬 가지 입니다.
아이가 말대꾸를 하면 그 즉시 단호하게 어른에게 말대꾸를 하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어른에게 말대꾸를 하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려주도록 하세요.
더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면 엄마.아빠의 이야기가 다 끝난 후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조곤조곤 전달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주 귀엽고 약간의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따지듯이 이야기하는것을 귀엽게 봐주시고 웃으면서 유하게 넘겨주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말싸움을 걸어 왔을 때
그걸 받아치는 순간 지루한 소모전이 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 피해나가는 것이 방법인 것 같습니다.
구지 받아치지 마시고,
엄마는 너랑 말다툼 할 생각이 없단다.
이렇게 넘겨 버리세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 인지가 발달되면서 부모에게 이기고싶은 마음에 그러는겁니다 잘달래서 말싸움을 하면 안되는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떼쓰기가 한 번 통했기 때문에 아이는 원하는
물건이 있을때 마다 말 싸움을 걸어 원하는 것을 얻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는 해줄수 없는 것에 대하여 단호하고 간결하며
일관성 있게 이건 엄마가 해줄수 없어 라고 말 해줘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7살인데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라면 왜 그게 갖고 싶은지 먼저 물어볼 거 같은데요.
이유가 분명하면 사 줄 거 같아요.
꼭 안돼 못 사준다고 말하는 거 보다
안된다고 할 때는 왜냐하면~ 하고
이유를 말해줘야 아이도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고
자기가 필요한 이유도 말해주겠죠~
7살이면 생각하고 말합니다.
우선 아이가 생각이 커지는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표현할 때 올바른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단호한 훈육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