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은 비슷한 코카서스 국가처럼 보이지만 종교, 민족, 지정학이 모두 달른 방향으로 발전한 나라입니다. 이런 차이가 두나라의 분쟁의 씨앗입니다. 예를 들어 아르메니아는 산악국가이며, 기독교, 디아스포라가 강한 나라입니다. 아제르바이젠은 석유와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튀르크계 이슬람 문화, 그리고 카스피해와 맟닿아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두 나라는 1988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되지만 주민 대다수가 아르메니아인입니다. 소련 붕괴 후 아르메니아계는 아르메니아 귀속, 독립을 주장했고, 아제르바이잔은 자국 영토 고수를 내세우며 충돌하였습니다. 2020년 전쟁과 2023년 군사작전 이후 아제르바이잔이 지역의 실효 지배권을 회복했고,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은 대거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