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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오솔개199
대견한오솔개199

대체로 동양인들의 머리카락이 직모가 많은 것 그리고 흑인들은 거의 곱슬머리인것은 이유가 뭘까요?

지구상의 인종분포를 보면 황인종은 대체로 직모가 많고 흑인들은 대부분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유전적 형질이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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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머리카락의 질감에 대한 인종별 차이는 유전적 요인과 지역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모낭의 형태와 각질 단백질의 배열이 주요한 유전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동양인과 흑인 사이의 머리카락 질감 차이는 모낭의 모양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인의 모낭은 대체로 원형에 가까워 머리카락이 직선 형태로 자라나며, 흑인의 모낭은 타원형으로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더욱 명확해집니다. 예를 들어, "EDAR" 유전자는 아시아 인종에 특히 흔하며, 이 유전자는 머리카락의 두께와 모낭의 밀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흑인의 경우, 특정 유전자 변이가 모낭의 모양과 머리카락의 컬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유전적 차이는 수천 년에 걸친 진화적 적응의 결과로, 각 인종이 살았던 환경에 최적화된 특성으로 발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곱슬머리는 열대기후에서 두피를 보호하는데 유리한 반면, 직모는 한랭한 기후에서 보온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흑인들의 머리가 대부분 곱슬머리인 이유는 결과입니다. 즉, 열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적 특징인 것이죠.

    곱슬머리는 머리카락 사이에 공간이 많아 햇빛을 차단하고 두피의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켜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흑인이 주로 사는 아프리카와 같은 열대 지방의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인 것이죠.

    또한 곱슬머리는 땀이 머리카락 사이로 빠르게 증발하도록 도와 체온을 식히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자연적인 에어컨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게다가 곱슬머리는 두피를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하여 피부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 동양인의 직모와 흑인의 곱슬머리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 적응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모발 형태는 주로 유전자 중 EDAR과 TCHH 유전자 변이에 영향을 받으며, 직모는 모발 단면이 둥글고 곱슬머리는 타원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모는 추운 지역에서 열 보존에 유리하고, 곱슬머리는 더운 지역에서 열 발산에 유리한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인류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발생한 자연선택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유전자입니다. 유전자가 털 형태를 좌우하게 됩니다. '프리즐드6'이라는 유전자를 삽입하면 직모가 자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의 모양에는 EDAR유전자나 TCHH유전자와같은것들이 관여합니다.

    동양인의 직모는 EDAR유전자가 관여하는데

    두꺼운모발과 직모를 생성하도록 만듭니다.

    곱슬머리는 TCHH 유전자가 관여하는데,

    모낭주변의 단백질결합을 조절해서 곱슬정도를 조절하게됩니다.

    흑인들의 곱슬머리는 두피를 보호하고 공기층을만들어 체온조절을 용이하게 만들어줍니다.

    동양인의 직모는 두꺼운모발과함께 열손실을 줄여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을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