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해외 체류중 화상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 집에서 치료가능한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23
월요일 점심에 찐 감자 알루미늄호일을 벗기다가 화상을 입은 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여 초동대처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살짝 가려운 느낌이 있었고 수요일부터는 매우 가려워졌고 부위가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아픈 느낌은 없었습니다. 목요일부터 통증이 점점 생겼고 지금은 뭐가 닿기만 해도 아프고 뜨겁고 부은 상태입니다. 물집이 생기려는 건지 투명한 부분이 보입니다.
화상 증상이 이렇게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나요? 현재 저는 해외에 있어서 병원에 가기 힘든데 집에서 연고만 발라도 괜찮을까요? 현재 후시딘과 에스로반 있습니다. 근처 약국에서 화상연고를 찾으려고 했으나 없습니다. 거즈로 드레싱해도 되나요? 소독약과 드레싱 방법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각한걸까 걱정이 앞서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경미한 화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은 스스로 터지도록 두어야 하며, 강제로 터뜨리거나 제거하지 않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수포가 올라오는 정도라면 얕은 2도화상을 진단할 수 있는데, 연고는 가지고 계신 연고만 바르셔도 괜찮습니다. 얕은 2도화상에 그친 손상이라면 흉터 없이 회복되는 편이니 연고만 잘 발라주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