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의 엽기행각에 관한 진실이 궁금합니다.
국내 많은 역사학자분들이 사도세자는 조선왕조 이래 희대의 연쇄살인마이자
현대용어로 사이코패스 였다고 하는데요.
뒤주에 갇혀 죽기전 최소 100여명의 궁궐사람들을 살인하였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런것인가요?
정말 사도세자는 흉폭하고 성격파탄적인 연쇄살인마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도세자는 사람을 수시로 죽였으며 대리청정을 하는 왕세자의 신분으로 공부와 정사를 멀리하고 수십일씩 궐을 비우고 놀러다녔으며 비구니를 궁안으로 들여 후궁으로 삼고 시전 상인의 돈을 강탈해 갚지도 않고 흥청망청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실록부터 승정원일기. 수많은 민간사서들로 교차검증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도세자도
어려서는 학문을 열심히 하여 자신이 지은 시문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아주 총명하였습니다
세자 시절에는 소론 계열의 학자들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10세 때 신임사화에 대하여 노론들이 잘못 처결하였다고 비판함으로써 일찍부터 노론의 미움을 받을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여러 지방의 환곡에 대하여 덜어내고 더 받는 등 형편에 따라 세금을 조정하여 백성들의 짐을 경감시켜 주었고, 가난한 평민들을 괴롭히는 대동(大同)·군포(軍布)의 대전(代錢)·방납(防納)을 금지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사도세자는 무고한 나인과 내관 등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거나 목을 베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고 심지어 내관의 머리를 잘라 궁내를 돌아다녔다는 기록도 있고 숫자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죽인 사람들만 약 100명은 된다고 알려졌는데 그중에는 자신의 후궁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현대 정신의학적인 측면으로 볼 떄 많은 학자들은 사도 세자는 왕위에 대한 부담, 영조의 자신에 대한 지나친 기대 등이 어우러져 극심한 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쇄 살인마라고 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기록에도 나와있습니다
世子戕殺中官內人奴屬將至百餘而 烙刑等慘忍之狀不可勝言세자가 내시, 나인, 종의 신분을 가진 자를 백여 명을 죽이고 낙형에 처하는 등 무자비한 정상이 이루 다 말할 수 없었다. - 대천록(待闡錄) 상권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천록의 기록에 따르면 세자가 죽인 중관, 내인 , 노속이 거의 100여 명에 이르고 낙형 등이 참혹했다
한중록의 기록에 따르면 1757년 6얼 경모궁의 홧병이 더해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다 . 그때 당번 내관 김한채를 먼저 죽이셨다. 그 머리를 들고 들어와 내인들에게 효시하였다. 나는 그때 사람 머리 벤 것을 처음 보았는데 , 흉하고 놀랍기가 이를 데 없었다. 사람을 죽인 후에야 마음이 조금 풀리시는지 그날 내인을 여럿 죽였다.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