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는 날 아침마다 이불 옷 때문에 아이와 자꾸 부딫히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이와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원에 갈 입을 옷을 고르고, 씻고, 아침밥 먹고 나서 옷을 입히려고 하면 아까 입는다고 했던 옷 말고 다른 옷을 입을거라고 떼를 씁니다. 물론 평화롭게 지나가는 날도 가끔 있지만 5일중에 2-3번은 꼭 문제가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미리 옷을 골라 놓으세요.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입힐 옷을 골라서 준비해두면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바로 옷을 입힐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르세요. 아이가 직접 옷을 고르게 해주면 자신이 선택한 옷을 입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옷을 보여주거나 여러 번 옷을 바꾸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합니다.규칙을 정해보세요. 옷을 고르는 시간이나 옷의 종류 등에 대한 규칙을 정해서 지키도록 유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침에 옷을 고를 때는 30초 안에 고르기"나 "일주일 동안 입은 옷은 다시 입지 않기" 등의 규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협상을 해보세요. 아이가 원하는 옷을 입게 해주는 대신 일정한 조건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네가 좋아하는 원피스를 입어도 좋지만 내일은 엄마가 추천하는 옷을 입기"와 같은 식으로 협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강제로 옷을 입히지 마세요. 아이가 거부하는 옷을 강제로 입히려다 보면 오히려 더 큰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계속 옷을 거부한다면 일단 그대로 두고 다른 일부터 먼저 처리한 후에 다시 옷을 입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치원 다니는 시기는 아이의 자기 주관이 강해져가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과 관련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긴밀하고도 자세한 협상이 사전에 미리미리 필요합니다.
만약, 내일 유치원을 간다면 하루전날 저녁 자기전에 아이와 옷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정해보세요. 그리고 오늘 정한 옷은 꼭 내일 약속대로 입고가야한다는 확답을 받으시고 잘 지켜주시면 칭찬과 격려를 꼭 해주세요. 약속을 꾸준히 잘 지켜준다면 필요하다면 작은 보상도 해주시면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미리 입을 옷을 정하고 잠자리에 들게 하도록 지도를 해주세요.
아이가 떼를 부린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떼를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고, 아까 입을 옷을 정했다면 그 옷을 입고 등원을 해야 함이 맞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면 떼를 부리지 않고 언어로 조곤조곤 또박또박 자신의 감정을 전달해야 함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입을 옷을 전날 밤에 골라 놓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수면패턴을 조금 바꾸셔서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준비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말씀하신대로 유치원을 갈떄가 되면 자기가 입고 싶어 하는 옷을 입으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침에 이것을 결정하면 말씀하신바와 같이 시간이 촉박하니까 서로 바빠지고 날카로워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전나 저녁에 아이와 충분히 상의 를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몇가지 옵션을 만들어서 차선책도 만들어 주시면 아이들과 더 웃으면서 아침을 준비 할 수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침 갈등을 줄이려면 전날 밤에 미리 옷을 함께 고르고, 아침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어 자율성을 키우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아침 기분을 좋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강화와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시간 약속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한번 말한 것을 바꾸는 건 어렵다는 것을 알려 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화를 내기보다는 단호하게 안된다는 걸 알려 주고 모든 게 본인이 원하는 대로 되진 않는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을 통해 습득될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