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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생동감있는아르마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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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태어나고 장모님이 부담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에 올해 1월에 아이 출산 후 육휴중인 남자입니다.

장모님이 순수한 면이 있어서 의도는 그렇지 않은데 부담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아이 출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제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있는데 장모님은 예전에 키우던 방식으로 대하는 게 힘듭니다.

예시를 들면 티비 핸드폰 보여줘도 된다, 내가 인터넷에 찾아봤다 전 두 돌까지 안 보여주자는 마인드고, 시댁 가면 제가족들은 저의 가치관을 존중해줘서 티비 틀지 않습니다. 처가댁은 야구, 드라마 다 틀어요.

이기 때문에 한 번 장모님과 얘기했는데 안 바뀝니다.

두 번째는 특이하게 매주 놀러오라고 손자 봐줄 테니 정말 힘듭니다.

전라도 광주 결혼식 다녀오고 집 오는 길인데 처가댁 와서 쉬라고 하십니다. 애기 봐준다며 저 혼자 운전합니다.

세 번째는 명절 때 처가 가라고 그렇게 하십니다.

제가 싫다고 해도 “그게 왜 싫니?” 하면서 저희 집은 명절 제사하면 친척이 다 자고, 아니면 다 집 가요.

다 집 와도 해도 이해 안 해줍니다.

제일 큰 고민은 아내랑 어머니랑 같은 교회인데 전 교회 안 갑니다.

근데 본인들이 “애기 벌써 입교? 시켰더라고요.”

진짜 이 말은 정 떨어졌습니다.

어제는 처가댁 가족 톡에 처제랑 저를 초대했네요.

아내한테 싫다 했는데 말 안 해도 돼 하면서 강 초대했네요.

장모님이랑 진지하게 얘기해볼까요.

육휴 끝나면 애기 봐주는 거 자제해달라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햇빛드는날에내리는비

    햇빛드는날에내리는비

    육휴 언제까지인가요?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가 전담마크해야하는데,

    맞벌이 아니고 외벌이라면 아이엄마나 아이아빠가 전담하여 돌보면 되는데,

    둘이 맞벌이하신다면 조부모의 역할이 엄청 큽니다.

    지금은 가치관이 다르고 아이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고, 종교또한 달라서 부담이 되고, 불편한점이 많겠지만,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필요하게 될 상황이 온다면 조부모님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불편하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감수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단호하게 말씀하셔야겠지요. 그럼 아이가 더 컸을때, 조부모님께서의 도움은 일절 없을테고요.

    저는 와이프 19살에 장모가 돌아가셔서 장모가 안계십니다.

    저는 크게 와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아내입장에서는 친정엄마가 없다는것에 대해서 되게 우울감, 상실감 이런걸 많이 느끼더라고요.

    친가부모에게도 잘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처가부모님도, 내 아내의 부모님이니 가치관이 다르다고 하여도 어느정도 타협하고 지내는게 좋습니다.

  • 손주를 이뻐하고 아이를 돌봐주고 하려는 부분은 좋게 보자면 좋게 볼수있는 부분인것 같고요.

    아이들 티비보는것도 질문자님은 뭔가 제약을 걸어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거 지나고보면 다소용없는것이고 딱히 아이들정서에 크게 기여하는 바가 없는 부분인것도 사실이라 장모님 방법이 틀렸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장모님이니까 할수있는 이야기들이고 다만 종교관련해서 질문자님에게 강제하려는 느낌 아이를 데리고 교회는 간점 등은 조금 거슬리실수도있을것 같은문제겠네요.

  • 저도 아이 낳고 나서 가족 간의 육아 방식 차이 때문에 진짜 많이 부딪혔었어요 특히 장모님이나 부모님 세대는 자기들이 키운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육아 방식이 낯설고 이해가 안 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티비나 핸드폰 보여주는 문제도 그렇고요 나도 두 돌 전까지는 최대한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요즘 애들은 다 봐” 이런 말 들으면 진짜 속상했어요 그리고 매주 놀러오라는 것도 육아 도와주겠다는 마음은 고마운데 그게 오히려 부담이 될 때가 많죠 나도 주말마다 부모님 댁 가는 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결국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명절이나 종교 문제도 진짜 예민한 부분인데 애기 입교까지 얘기 나왔으면 이건 진짜 선 넘은 거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저라면 육휴 끝나기 전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장모님께 진심 담아서 말씀드릴 것 같아요 애기 봐주는 건 감사하지만 우리 부부가 원하는 방식이 있으니까 그걸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요 감정 섞지 않고 차분하게 얘기하면 오히려 더 잘 전달되더라구요 너무 참기만 하면 나중에 더 터지니까 지금이 딱 얘기할 타이밍 같아요..

  • 음 솔직히 조금 부담스럽고 제멋대로긴 하네요

    이건 와이프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고 장모에게도 단호하고 확실하게 말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던 어른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부모이기도 합니다

    가치관이나 방식이 다른 부분 서로가 이해하고 인정하고 대화로 풀어 나가는게 최선입니다

    무조건 내 방식이 옳다 이게 아니라 서로 타협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아닌 건 단호하고 확실하게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건 최대한 서로를 존중하며 타협하기

    이게 핵심입니다

  • 아무래도 신세대의 육아 방법과 구세대의 육아 방법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것에서 관점 차이가 발생하고 그게 스트레스가 되신다면

    애기 봐주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하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