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궁금해요.
옛말에 할머니들이 비가 오려고 하면 온몸이 쑤시다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요.
그냥 으레 하시는 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어느 의사선생님께서 관절염은 습도가 높으면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는 얘기를 하시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습도가 높을 때는 공기 중의 수분 함량이 높아져,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부풀어 오르고, 관절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공기의 저항이 증가하여, 관절을 움직이는 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의 염증이 악화되고, 통증과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습도가 높으면 피부에 수분기가 높게 닿기때문에 피부를 통한 호흡이 덜일어나고 답답하고 갑갑한 체감이 개운하지 못하고 아픈통증이 더 아프게 느껴지는거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습도가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는 있습니다. 습도가 낮은 곳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건조는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또한, 습도가 낮은 곳에서는 공기 중의 수분 함량이 낮아져서, 공기 중의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이 미세한 입자는 피부 자극을 유발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습도가 낮은 곳에서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너무 높아도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가 끈적끈적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 세포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