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를 견디거나 버티는 사람들도 있나요?

나르시시스트는 처음엔 굉장히 잘해주려는 모습을 보이다가 상대가 걸렸다 싶으면 그때부터 본모습을 보이잖아요.

특히 좀 지능이 낮은 나르시시스트들은 상대가 이상함을 느껴서 금방 들키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 나르시시스트를 견디거나 버티는 사람들이 있나요?

심지어 나르시시스트와 잘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나르시스트를 버틴다기 보다는 그런 나르시스트만의 가스라이팅에 당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그렇게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나중에 발톱을 세우며 본모습을 보이면서 강하게 통제하는 모습에 당하게 됩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지능이 낮은 나르시스트들은 금방 눈치채서 들키지만 고지능 나르시스트들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교모하게 심리적으로 올가미를 쳐놓는 방법을 사용해요. 특히 나이가 어리고 아직 사회경험이나 인간관계에 미숙한 사람들을 노리거나 자존감이 낮고 결핍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나르시스트들에게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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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나르시스트와 잘 맞는 궁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의존적인 성향의 사람이라면, 자기 주장과 인식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즘의 사람과 궁합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병리적 결합이지 '잘 맞다'라고 표현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상당히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만약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버틸 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망칠 수 있고 내 삶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1차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도전과 실험보다는 개인의 삶에서 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