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했습니다 궁굼한 게 있어서요
전에도 글을 적었지만 10년만나고 8년 동거하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고
결혼을 전제하에 만났고 양가 부모님들 동의 후 결혼준비과정에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진지 6개월차 되었고 6개월동안 한달에 4번.5번 정도 만나며 관계를 맺었고 만날때는 커플로 보일만큼 관계가 회복이 많이 됐습니다
대신 카톡을 먼저오는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늘 제가 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카톡으로 대화를 마음 확인 차 대화를 좀 해볼려고 했습니다
혹시 만나서 얘기좀 할 수 있을까? 하고 물으니 어떤 내용이냐며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우리 관계 이제 확실하게 정리 좀 할려고 한다고 하니 '그게 카톡으로 정리가 될까?' 라고 물어보드라구요
그래서 그럼 만나서 얘기하자 해서 어제 만난
이런 상황이었고 계속 이런 애매한 관계가 유지되면 저를 너무 갉아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반지 하나 준비해서 용기를 내어 그냥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살자 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포즈는 다시 제대로 할 거고 양가부모님께는 모든 책임을 내가 떠안고 잘 설명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딱 일주일 후에 말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제 성향을 간략히 말씀 드리면 원래 어떤 대화가오거나 싸움이 나면 그 싸움이 종결이 될 때 까지 얘기를 해서 바로 풀어야 합니다 여자친구는 그 반대로 하루정도 지나서 얘기하는 편이구요
제가 어제 생각하기로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기 전에 싸울 때 늘 하던말이 있습니다 니는 니가 원하는 대답 나오기 전까지는 얘기를 안끝낼려고 하자나 라고 말했습니다 이 토대로 예시를 적어보겠습니다 어떤 심리 일지 말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거절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고 끝까지 결혼하자고 잡을 것 같아서 일단 생각해보고 일주일 뒤에 얘기해준다고 한거다
정말 고민이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만나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오케이 하기 싫고 그래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여자친구 성향은 원래 아닌건 단칼에 거절 하긴 합니다 근데 이런 상황은 단칼에 거절 못하겠어서 시간을 좀 두는건지도 궁궁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제 대화해봤을 당시 70프로는 거절 될 거 같고 30프로 정도는 오케이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거절되면 저는 오히려 마음을 홀가분하게 정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얘기 한거고 그리고 원래 여자친구가 먼저 자녀계획/결혼계획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