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금지화목토천해명'에서 명왕성이 빠진 이유는?

제가 교과서로 배울 땐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고 달달 외웠었는데,

명왕성이 빠지게 됐잖아요~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그럼 실제로 요즘 학교에선

'수금지화목토천해'로 배우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에리스의 발견에 따라 태양계 행성의 자격에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그에 국제천문연맹은 태양계 행성의 자격을 “태양의 주위를 돌아야 하고, 충분한 질량을 가져 자체 중력으로 타원이 아닌 구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천체이어야 한다.”고 새로 규정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2006년 8월 24일, 명왕성은 태양 주위를 돌고 구형인 천체지만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천체여서 결국 태양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명왕성은 2006년 국제적으로 행성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비록 태양을 공전하고 구형이긴 하나 궤도가 해왕성과 교차하고 행성의 기준으로는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클릭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명왕성은 행성의 1번 조건인 태양 주위를 공전하긴 하지만 위와 같이 그 궤도가 다른 행성들처럼 원형이 아닌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명왕성의 지름은 지구의 약 0.18배 수준이며 부피는 0.0066배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크기는 달의 2/3수준으로 작으며 중력 또한 지구의 6~7% 남짓으로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명왕성은 저러한 타원형의 궤도를 갖게 되었다고 본답니다.​

      이를 인정해 준다면 추후에 발견된 에리스라는 행성도 태양계 행성으로 인정해 주어야 맞는 것이겠죠.​

      또한 4번 조건인 주변 다른 천체들을 배제(밀어내기) 한다거나 지구와 달처럼 위성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 말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질량이 커지면 수축하는 힘이 강해져 구형에 가까워지는데 이를 정역학적 평형이라고 해요. ​

      하지만 명왕성은 구형을 유지하긴 하지만 그 중력의 정도가 약해 충분히 궤도 내 주변 천체에 영향력(위성으로 만든다거나 밀어내는 행위)을 행사한다고 보긴 어려웠어요.

      ​따라서 정리하자면 1번 조건과 4번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왜소행성(작은 행성)이 되어 별도의 범주에 묶여 불리게 되었죠.

      ​또한 왜소행성으로 분류되며 '플루토이드'라는 새 이름도 붙여졌답니다.

      ​에리스 카론 등 잇따른 행성들이 발견되면서 이들을 태양계 행성으로 보느냐는 논의가 발생하였구요.

      ​이에따른 태양계 행성을 규정하는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으며 이로인해 명왕성이 퇴출되었습니다.

    • 세계천문학회에서 명왕성을 퇴출한 이유는 바로 명왕성이 작고 왜소하기 때문입니다.

      즉, 명왕성이 위성 성립이 가능한 중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빼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