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전제품 외관에 주로 쓰이는 ABS 수지가 충격에 강하고 단단한 이유를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이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단량체가 결합한 공중합체 특성으로 설명해 주세요.

가전제품 외관에 주로 쓰이는 ABS 수지가 충격에 강하고 단단한 이유를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이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단량체가 결합한 공중합체 특성으로 설명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택배 상자로 무언가를 새로 만들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박스 표면의 이물질을 종이가 상하지 않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통 박스에 붙어 있는 테이프나 송장 스티커는 접착 성분이 고분자 물질이라 물로 잘 닦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테이프 위에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면 접착 성분이 녹아내리면서 종이에 손상을 주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테이프를 떼어내고 남은 끈적거리는 자국은 소독용 에탄올이나 물파스를 화장솜에 묻혀 살살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접착제 성분이 에탄올이라는 용매에 녹아 나오는 원리입니다.

    ​그다음은 유통 과정에서 묻은 먼지와 세균을 소독해야 합니다. 이때 물을 직접 뿌리거나 물티슈로 너무 강하게 닦으면 종이를 구성하는 분자 결합이 끊어져 박스가 울거나 흐물흐물해집니다. 따라서 마른 천에 소독용 에탄올을 살짝 묻혀 표면을 가볍게 쓸어내듯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탄올은 살균을 해주면서도 휘발성이 강해 종이를 적시지 않고 금방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닦아낸 박스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잠시 두면 자외선에 의해 미생물이 2차로 살균되고 잔여 수분도 날아가 박스가 다시 빳빳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박스 특유의 퀴퀴한 냄새는 박스 안쪽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려두거나 주머니에 담아 넣어두면 알카리성 성분이 악취를 중화하고 흡착해 줍니다. 하루 정도 뒤에 가루를 털어내고, 표면에 바니시를 바르거나 시트지를 붙여주면 외부 습기를 차단하는 보호막이 생겨 오랫동안 깨끗하게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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