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스런'은 옛날부터 도망갈 때 속옷인 '팬티'를 벗어던지고 빠르게 도망치는 모습을 비유해서 생긴 말이에요.
즉, 급하게 도망가면서 옷을 벗어던지는 모습이 연상돼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고,
이 표현이 점점 더 빠르고 격하게 도망치는 의미로 쓰이게 된 거죠.
그래서 '빤스런'은 단순히 도망치는 것뿐만 아니라,
급하고 무모하게 도망치는 상황을 풍자하거나 강조하는 말로 자리 잡았어요.
결국, 빠르고 겁먹은 모습이 팬티를 벗어던지고 도망치는 것처럼 보여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