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예나스테론 같은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는 남성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는 질환에서 대체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이 약제는 체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호르몬을 유지해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중 농도가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2주 간격으로 맞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3주 간격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간격이 길어질수록 후반부에 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분, 에너지, 성욕 등이 롤러코스터처럼 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주 간격 투여는 실제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며, 혈중 농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마다 호르몬 대사 속도와 증상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간격은 반드시 혈액검사와 증상 변화를 함께 고려하여 전문의가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2주차 후반이나 3주차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다운되는 경험을 하고 계시다면, 주기 조정이나 다른 제형(예: 장기 지속형 주사, 젤, 패치 등)으로의 변경을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2주 간격 투여는 의학적으로도 충분히 근거가 있는 방법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더 안정적인 호르몬 유지가 가능합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을 그대로 전달하시고, 담당 전문의와 함께 주기 조정 여부를 논의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