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정형외과

이미고상한참새
이미고상한참새

다리가 썩어서 절단을 해야 할 상황인데요

나이
48
성별
여성

저희 이모께서 교통사고로 다리 전체 골절&염증이 났는데 의사를 잘못 만나서 그걸 그대로 방치해둬서 다리가 썩었어요. 내일 절단 수술이 잡혀있는데 절에 가서 108배도 하고 간절히 기도도 했어요 수술이 취소 될 만큼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솔직하게 자세히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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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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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모님의 상황이 걱정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다리 손상과 염증이 치료되지 않고 진행되어 절단이 필요하게 된 상황이라니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절단 수술은 보통 다리가 감염이나 괴사로 인해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때 결정됩니다. 이러한 경우, 수술을 통해 감염의 확산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비록 수술을 앞두고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크시겠지만, 이미 썩은 조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의료진이 신중히 판단하고 내린 결정일 것입니다. 수술 후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재활과 이후 치료를 통해 최대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과 가족들이 이 과정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수술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본다면, 기적이라는게 아예 없진 않을거같습니다. 현재 상태를 정확히 몰라서 증상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몸은 신경가소성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경 가소성이란 부분은 신경에 무한한 능력이 있다는 의미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팔이나 손이 갑자기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썩은 근육이나 피부도 점점 회복되는 사례가 있긴 합니다. 이건 신경 가소성 현상으로 아직 저희 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부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너무 간절한 부분이라 제가 쉽게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환자 본인이 다리 쪽으로 지속적으로 괜찮아지는 상상이나 생각을 리얼하게 점점 하게 되면 신경가소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심상(구체적으로 머리속으로 상상 하는거)을 지속적으로 해보심이 좋을거같습니다. 부디 잘 회복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 안녕하세요. 권만순 물리치료사입니다.

    안타깝지만 기적이라는것은 없습니다.

    당장 내일인데 하루 아침에 다리 상태가 좋아 질 수가 없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씀드리는겁니다.

    수술 후 관리 잘 하시고 의족 착용하신 상태에서 다양한 활동도 꾸준히 하다보면

    정상적인 생활 가능할 겁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안타깝게도 다리가 썩은 상태라면 이미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108배와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잡는 것은 좋지만 의학적 상황에서는 기적이 일어나기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수술이 취소될 가능성이 낮지만 수술 후 회복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모께서 수술을 잘 받고 회복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다리를 절단해야하는 수술이 생길정도로 다리의 상태가 좋지않다면 다른부위까지 올라오기전에 빠르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수있습니다

    수술을 미루지마시고 병원에서 꼭 검사를 받아보시고 수술을 진행하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하기전에는 2명이상의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이모님의 상태가 안 좋으셔서 많이 걱정 되시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되고 염증이 발생한 상태에서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태가 악화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절단 수술은 더 큰 위험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다리 절단은 회복이 불가능한 조직 손상이나 감염이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할 때 결정됩니다. 절단을 피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부위가 충분히 회복 가능해야 하고, 감염이 제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다리가 썩었다"고 표현될 만큼 조직 괴사가 진행되었다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절단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단이라는 결정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일 수 있지만, 가족의 지지와 위로가 큰 힘이 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조현배 물리치료사입니다.

    안타깝지만 이미 수술이 잡혔다면 절단하지 않고 회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최선의 수술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수술 이후에도 후유자애가 남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신체부위의 괴사가 일어난경우 수술적인 접근을 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수술을 결정하기 까지 여러가지 검사와 진료를 거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괴사부위가 회복이되는것은 희박한 확률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 관리에 대해 정보를 얻어보시거나 수술이후에 관리를 도와주시는 것이 조금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썩었다고 표현하신 괴사 부위를 봐야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현재 괴사가 진행하고있다면 수술이 취소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세포들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데 필요한 만큼의 산소, 영양분 공급이 되지 않을만큼 혈액순환이 떨어져있다는 이야기고 이로 인해서 한번 세포들이 죽기 시작하면 괴사된 부위를 모두 잘라내고 혈액공급을 회복시키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괴사는 점점 더 진행합니다.

    이미 죽어버린 괴사 조직들은 다시 살아날 수 없기 때문에 이걸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