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팀에서 수출시장 전환 고려 중인데 투자 흐름도 같이 보시나요
최근 미국 투자자금 이탈 분위기 영향인지 신규 수출 상담이 뜸해졌는데, 무역팀 차원에서 투자동향도 같이 분석해서 지역 전략 다시 짜는 게 맞을지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무역이랑 투자는 분리돼 있는 것 같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얘기가 좀 다릅니다. 수출 시장 하나 바꾸려 해도, 그 나라에 돈이 몰리는지 빠지는지에 따라 바이어 태도부터 확 달라지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미국발 투자 자금이 빠지는 분위기에서는, 신흥국 쪽으로 돈이 도는지, 아니면 유럽처럼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한지가 수출 상담 분위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투자 흐름까지 같이 보는 게 괜히 복잡한 게 아니라, 결국 바이어들의 구매력이나 프로젝트 진행 속도랑도 연결돼 있다고 봅니다. 제 판단으로는 무역팀에서도 투자 방향성 같이 보면서 타겟 국가 재조정하는 게 더 현실적인 접근 같습니다. 분위기 달라졌는데 예전 자료만 붙잡고 가면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미국으로의 수출은 사실상 신규로 시작하기에는 매우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여건이 된다면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관세 전쟁에서 한발짝 떨어진 국가로 수출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미국에 대한 수출계획이 있다면 대폭 축소 및 수정 등을 고려하여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시황에 관련된 부분은 산업이나 기업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미국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수출시장 전략 수립 시 투자흐름에 대한 부분을 주요 지표로 삼아 무역실무팀에서 투자 동향을 함께 분석하며 전략을 재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