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들이 다치면 화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내일 프리젠테이션 준비로 야근을 위해 저녁을 먹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초6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는데 병원을 가야할것 같다고 빨리 올수 있냐는 겁니다.
아들이 다쳤으면 걱정을 해야 하는데 화부터 났습니다.
'이녀석 또 어쩌다가 다친거야'
'또 위험하게 타다가 넘어진거 이냐'
운전해 오는 동안 화를 식히느라 고생했습니다.
애가 3살때 아파트 계단에서 구른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 제가 애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일종의 트라우마죠.
병원에 도착해 보니 반깁스를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 엄마가 베란다에서 보고서 위험하다고 조심하랬는데 말을 안듣다가 다친거라 합니다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애가 제 눈치를 보길래 아무말 없이 업고서 차에 태웠습니다.
공부 갖고는 제가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말라. 위험하다 했는데도 다치거나 일이 생기는 것에는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잘못된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